LA 갈비의 유래는 두가지 학설로 나뉘어집니다.
하나는 미국 LA에 사는 교포들 사이에서 만들어진게 유래가 되어 그렇게 불리졌다고도 하고
다른 하나는...
소갈비를 자를때 전통적으로 갈비뼈를 따라 자른게 아니라 옆으로, 즉 Lateral cut 으로 잘라져 나온걸 영어단어의 첫 2 글자를 따라 LA 불리워졌다라고도 합니다.
어느 학설이 맞는건지는 모르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첫번째가 아닐까 싶어요.
이 레시피는 LA 하고는 상관없는 곳, 청담동 며느리들만 다닌다는 강남의 유명한 요리선생님이 전수한 방법이라고 합니다. 저도 강남출신 며느리님을 통해 얻었는데 일반 갈비맛에 비해 상당히 깔끔하다고 할까요?
고급진 맛이 일품이죠.
까짓것! 죽을때 가져갈 레시피도 아닌지라 스팀잇 이웃분들께 레시피 팍팍 쏩니다.
(요건 사실, 제 블로그에도 올린적 있답니다)
재료
LA 갈비 1 kg
양파 1/2 개
배 1/2 개
키위 1/2 개
갈비양념
저염간장 0.3 컵 (160 ml)
국간장 2 큰술
황설탕 2 큰술
마늘가루 1 작은술 (다진마늘 1 큰술)
생강가루 1/4 작은술 (다진생강 1 작은술)
매실청 1 큰술
참기름 1 큰술
후추 1/2 작은술
이 레시피의 독특한 점이라면 바로 이것~!
대부분 갈비를 물에 담궈 핏물을 빼야 누린맛을 없앴다고들 하시는데 사실 좋은 방법이 아니랍니다.
고기의 맛좋은거 다 빠져나가요.
대신 양파, 배, 키위를 갈아서 초벌양념을 잘 섞습니다.
고기의 연육작용을 해줄 숙성양념이지요.
실온에서 한시간 정도, 냉장고면 2시간 정도 재웁니다.
요렇게 미리 초벌양념에 재워놓으면 고기가 연해지면서 누린맛 다 빠져나갑니다.
그런다음 손으로 초벌 숙성양념을 잘 걷어내고...
갈비 양념재료를 잘 섞은다음...
갈비넣어서 최소 4시간 이상은 냉장고에서 2차 숙성시키셔야 맛이 베이지요.
단 하루이상은 안되구요. 중간에 갈비를 한번 뒤집어주세요.
무쇠 후라이팬 같이 무거운 팬을 억수로 뜨겁게 달궈서 빨리 구워내세요.
숯불에 구우면 더 맛있겠구요. ^^
잣이나 호두를 잘게 다져서 고명으로 올리면 고급한식당에서 맛보는 그런 갈비맛을 보시게될겁니다.
깔끔하면서 입에 착 달라붙는 갈비맛 상상이 되시나요?
이렇게 한번 만들어드시면 집안 대대로 물려질 레시피로 간직하실것 같은데...
오바가 심하지요? ^^
요즘 스팀잇 kr 분위가가 좀 가라앉은것 같은데 맛난 음식 드시면서 서로서로 이해하고 위로해줄수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뭉쳐야 성장할수있으니까요.
봄기운이 빨리 만연해지기를 바랍니다.
세상에도 그리고 이곳 스팀잇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