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야근을 먹고 사는 직장인 @zzrococo 입니다.
소소한 취업 이야기의 첫 번째 기업은 LG 전자입니다.

세탁기도 TV도 잘 만드는 기업입니다.휴대폰은... 힘내라 LG !!
제가 취업할 당시의 LG전자 채용 절차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 자소서 - 인적성 - 면접1차 - 면접2차
이번 글에서는 __자소서__와 __인적성__에 대해서 적어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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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소서
저는 LG 전자 가전 사업부(HA)를 지원했습니다.
제가 지원할 당시의 자소서 문항과 작성 공략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1. 본인이 가진 열정과 역량에 대하여(본인이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경험 및 역량, 관심사항 등 자신을 어필할 수 있는 내용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 모든 자소서의 기초가 되는 문항입니다. 열정과 역량에 대해서 뭘 적어야 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꼭 특출나게 뛰어나지 않아도 됩니다.
__포인트는 내가 지원하는 직무에 관련된 이야기를 적어야 합니다.__ 저의 경우 '하드웨어 개발 직무'이기에 전공과목 위주의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흥미로웠던 전공과 전공내용을 바탕으로 실험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문제 상황들 그러한 과정을 통해서 느낀 점과 해결방안 등을 적고 지원한 직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저의 생각을 적었습니다.
2. 본인이 이룬 가장 큰 성취경험과 실패경험에 대하여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성취의 경험과 실패의 경험을 적고, 그 경험을 통하여 본인이 느끼고 배운 점에 대하여 자유롭게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 많은 분이 '가장 큰' 이라는 부분에서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셔도 됩니다. 포인트는 '경험을 통하여 본인이 느끼고 배운 점' 을 적으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__'실패를 통한 깨달음 → 생각과 행동의 변화 → 변화를 통한 성공 사례'__ 의 이야기를 적었습니다.
3. 본인의 10년 후 계획에 대하여 (본인이 지원한 직무와 관련된 본인의 계획, 꿈, 비전에 대하여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 사실 가장 난해한 문항이었습니다. 10년 후 계획이라니? 당장 취업계획도 없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적어야 하기에 고민고민 하다가 사회적 이슈인 IOT(사물인터넷)을 적었습니다. IOT이 발전하면 전자제품에 가장 큰 변화가 올 것이고 이때 LG전자만의 특색을 가진 어떠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뜬구름 잡는 소리를 적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3번 문항에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지원한 직무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해서 너무 허무맹랑한 소리만 적었던 것 같습니다.
#### 인적성
다급하게 적었지만, 운이 좋게 자소서가 붙어서 인적성을 치게 되었습니다. LG 인적성의 경우 특이하게도 __한문__과 __역사__가 있습니다. 많은 분이 당황하시지만(?)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공식 사이트에 예제 문제가 있습니다. 90%는 예제 문제에서 나오는 것이 전통(?)이기에 아직도 유효하다면 예제만 풀어봐도 충분합니다.
저는 도형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규칙도 뭐 이리 복잡지 :(
이제는 좀 쉬워졌기를 기도합니다…
팁이 있다면 보기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규칙 다 적용하고 정답 찾는 건 너무 느립니다.
보기를 보고 큰 틀의 모양을 미리 유추한 뒤 소거하는 방식으로 푸시면 생각보다 쉽게 풀 수 있습니다.
인성의 경우 생각 없이 솔직하게 다 풀었습니다.
'나랑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지 뭐~' 라는 마음가짐으로 바로바로 풀었습니다.
면접 가서 알게되었지만 도형을 잘 풀엇던 것이 합격의 요인같습니다.
면접 관련 이야기는 다음 글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소소한 취업 이야기는 2015년 기준으로 지금의 트랜드와 많이 다를 수 있습니다.
재미 삼아 '저런 사람도 있구나~' 정도로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나 취업 당시 스펙 등이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프롤로그 참고 부탁드립니다.
소소한 취업이야기 - 프롤로그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