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구꽃 핀 풍경과 준비 중인 벚꽃

By @zaedol3/27/2018bu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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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같죠? 살구꽃입니다.
학교 교정에 온통 벚나무가 심어져 있어 벚꽃 필 무렵이 되면 난리가 납니다.
근데 그 나무 사이로 딱 1그루 살구나무가 있습니다.
살구꽃은 벚꽃보다 약 1주일정도 전에 피어서는 벚꽃이 한창 피어오르면 낙화합니다.
덕분에 벚꽃만 있을 때보다 1주일 정도 더 흐드러진 꽃들을 볼 수 있지요.
저 꽃들이 지고 잎이 무성해지는 어느 순간 주황색 달콤한 살구가 대롱대롱 매달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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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벚나무인데요. 꽃봉오리가 팍! 하고 터질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음 주 정도면 완전 흐드러진 벚꽃 잔치를 볼 수 있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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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나무 밑둥에는 벌써 벚꽃이 피었습니다.
살구꽃은 나무 꼭대기부터 꽃이 피더니 벚나무는 밑둥에서 꽃이 시작되네요.
사진으로 보면 조용하니 바람소리만 들릴 거 같은데 벌들의 '웅웅'대는 소리가 마치 모터를 달아놓은냥 크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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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바닥 언저리에는 민들레가 꽃을 피어내 작지만 끈질긴 생명력으로 봄을 맞고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1년 중 이맘때가 가장 이쁠 땝니다.
주말에 가족을 데리고 학교로 출근하는 만행(?)을 벌이기도 하죠.
꽃놀이 다른 데 갈 것없이 학교로 오면 되죠.
다음 주 벚꽃이 미친듯 피어오를 때 또 한번 담아서 보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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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그래피를 그려주신 @dorothy.kim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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