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 @yonah 요나입니다! 저는 지난 6월부터 스팀잇 작가 보상을 가지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하기 시작했는데요(어린이는 우리의 미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했어요)), 정기후원을 시작한 지 2주일 만에 우편물을 받았어요.
짠~ 무엇이 들었을까요? 저도 궁금해서 얼른 뜯어보았어요.
후원자증, 후원자 안내서, 그리고 제 결연아동과 지역에 대한 설명이 담긴 소책자가 들어 있었어요(후원아동의 개인정보는 어린이재단의 아동권리옹호 및 아동보호정책에 따라 전부 가릴게요!!! 더불어 제 개인정보도요! ㅎㅎ)
후원자증을 막상 받아보니까 정말 내가 후원을 하고 있구나, 하고 실감이 더 잘 나는 것 같아요. 잘 보관해둬야겠어요!

저는 에티오피아에 사는 아이를 후원하고 있어요. 에티오피아는 커피로 유명하죠? 언젠가 어디선가 읽었는데, 커피농장에서 일하는 아이들 중 많은 수가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받지 못하고 노동력을 착취당하고 있다고 해요. 제 작은 후원금이 그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에티오피아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에티오피아에 대한 설명이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30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커피의 나라. 에티오피아가 십자군 전쟁에도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수백 년간 강성했던 에티오피아 제국은 세계 2차 대전 당시 이탈리아군에게 점령당하기도 하고, 1970년대에 군사 쿠데타가 일어나 멸망했다고 해요. 쿠데타로 지도자가 된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은 독재자로서 권력을 마음대로 휘둘러 1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난민이 되고, 무려 200만 명이 넘는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고 해요. 이 이야기를 듣고 상상이 잘 가지 않는 숫자에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독재의 상처를 이겨내고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기를 소망해요.

결연하고 있는 어린이의 사진이 담긴 편지예요! 제가 후원하는 아동은 2014년에 태어나 아직 두 살이에요. 아이가 어느 지역에서 살고 있고, 가정 형편은 어떤지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어요. 두 살이면 앞으로 십 년도 넘게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건강하게 지내야 할 테니, 저도 후원을 중단하지 않고 꾸준히 지원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밝고 씩씩하게 자라 줬으면 좋겠어요!
아이에게 편지를 써 줄 수도 있어요. 저도 얼른 편지를 쓰고 싶은데, 적어도 네 살은 되어야 이야기가 통하겠죠? ㅎㅎ... 많이 기다려야할 것 같아요.

책자의 제일 마지막에는 제가 궁금했던 내용들이 적혀 있었어요. 되도록이면 저에게도, 아이에게도 별 탈이 없어서 아이가 열 여덟 살이 되는 날까지 쭉 후원했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고 여유로운 주말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