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름(@yeoreum)입니다.
지난 주말 날씨가 굉장히 좋았죠.
할일도 없고 집에 있기는 좀 아쉬웠는데 아빠가 이케아 다녀오자고
솔깃한 제안을 하셔서 흔쾌히 이불밖으로 나섰습니다.
광명점은 너무 멀어서 불편했는데 작년10월 고양시에 2호점을
오픈했더라구요. 왜 몰랐지 ㅋㅋㅋ
돈 쓸 생각에 신나서(?) 가고 있는데 뭔가 낌새가 이상한겁니다.
제가 가던 도로에서 이케아쪽으로 가는 방법은 좌회전을 하는건데
직진차로는 뻥 뚫려있고 좌회전차로에 웬 주차장이;;
아니나다를까 그 차들이 전부 이케아로 가는 차였습니다 와우.
이케아 매장앞은 더 가관이였습니다.
어림잡아 서른대 이상이 진입대기중 ㅋㅋㅋㅋㅋ
아빠는 이번에도 현명한 판단을 내리셨습니다.
"다음에 오자." 엌ㅋㅋㅋㅋㅋ 빤스런
밖에 나왔는데 그냥 집에 가기 좀 그래서 밥이나 먹을까 생각하다가
행주산성 이정표를 보고 바로 ㄱㄱ
주말은 주말인지라 행주산성에도 나들이 온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입장료 1천원을 내고 입구를 지나면 바로 계시는 권율장군 동상.
해발 124m의 덕양산 능선을 따라 만들어진 행주산성.
이름 그대로 산성(山珹)이라 오르막이 어느정도 있었습니다.
풀과 나무들이 조금씩 푸른빛을 찾아가고 있네요.
다만 개화시기가 아니라 개나리를 보지 못한게 아쉽 ㅠ
정상에는 1603년에 만든 행주대첩비와 (위)
1963년에 다시 세운 행주대첩비가 있습니다. (아래)
주변에 막힌 곳이 없어서 경치가 좋더라구요.
설명에는 북한산 인수봉까지 보인다고 하던데 미세먼지 때문인지
가시거리가 길지 않았습니다.
붉은색 방화대교가 뭔가 느낌있네요.
볼거리가 많지는 않았습니다.
애초에 그런걸 기대하고 간것도 아니였지만요 ㅋㅋㅋ
그냥 자연 그 자체였습니다.
꽃 피면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하기에는 좋을거 같아요.
정상에서 바라보는 경치도 좋고 대첩기념관이 있어서 작게나마
아이들이 말로만 듣던 행주산성에 대해 배워갈 수도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