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퇴근 후, 친구를 만나는 동안 다애한테 전화 3번 오고 카톡은 계속 왔다. 우리 언제 카톡하냐고, 지금 뭐하냐고. 친구 만나서 밥 먹는다고 했더니 아직 먹냐고, 밥 오래 먹는 거 건강에 안좋다고 한다.
12시쯤 집에 갈 거라고 먼저 자라고 했더니 12시까지 안자고 기다린단다. 이모 말고 우선 할머니랑 카톡하라고 했더니 할머니랑은 벌써 했다고... 친구 만나는 내내 다애가 좀 신경쓰였다. 오랜만에 만난 귀여운 집착.
11시쯤 집에 가는 길. 다애에게 카톡을 했으나 답이 없다. 언니한테 물어보니 잠들었다는 10살 펭수. 아니, 다애. 그리고 지금 난 아침 인사로 다애에게 카톡을 보냈다. 펭-하 !
당분간 조카 다애의 카톡 폭탄이 꽤 즐거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