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융 글보다, 생각 글을 쓸 때가..
더 힐링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지긋이 웃고 있는 @valueup입니다.

다들 그 기분 아시죠?
어느새 내가 어떤 행위를 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잊은 채, 무언가에 푹~빠졌다
기분좋게 헤어나올 때의 그 맛!
왠지 밥을 먹은 것도 아닌데,
냠냠 입맛을 다지게 하는 묘~한 느낌..
오늘의 생각 글은
그 몰입(flow)이라는
아이에 대해서입니다.

1. 몰입의 근원.
사실,
가장 직접적이고 적나라한
몰입의 대표적인 예는
사랑하는 연인과의
순간들인것 같습니다.
(어허~ 야한생각 정답 쉿!)
함께 하는 동안 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은 기분.
시공간이 멈추어 버린 듯
다른 생각은 전혀 나지 않고
그저 함께 있음에
만족하는 순간들..
그 몰입의 근원은
어디서 오는 걸까요?
저는..
순수함에서 온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마냥 좋아서,,
어디서 무엇을 해도
(어허~또 야한! 그냥 밥먹고, 차마시고임..)
이리저리 재지않고
녹아들 수 있을 때,
진정한
몰입의 순간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지요.
만일,
처음부터, 물질적이거나
음흉한? 의도가 있었다면,
비록,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다 한들
이는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일시적인 농락에 불과하기에,
만남의 지속 가능성과
관계의 발전 가능성에 있어
순수한 몰입의 그것과는
다소의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인식을 막 거친 듯한
순백의 아이같은 성정이,
앞뒤 재지않고
빠져들수 있는
열정적인 순수함이,
진정한 몰입의 맛을
볼수 있게 하는
비원(祕園)의 열쇠인 것 같습니다.

2. 몰입의 본명
이 순수함에서
비롯된
몰입의 환희들은
실은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보자마자 뽝~ 꽂히는
연인을 만났을 때,
(비록 순간일지언정..)
어느순간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배우의 영화를,
현실마냥 바라볼때..
분명, 글자를 보고 있지만,
그림처럼 선명하게 만드는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때..
등등
그 몰입의 순간을..
첫만남의 2초든
영화관의 2시간이든
책장과의 2틀이든
혹은
그 지구인과의
광속같던 2년이든..
우리는
지나고 나서야
알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
당시에는 인지조차 할 수 없던
우주의 중력장(重力場)에 빠져있었기에
아이러니하게도 많은경우
지나고 나서야..
그 아이와의 추억을 그리워하며,
몰입의 본명을
깨닫게 됩니다..
그 순간의 이름이
행복이였음을..

3. 몰입의 일상화
이제 아이의 본명이
행복이였고,
만남의 근원은
순수함이였음을 알기에,,
우리는
삶에 있어
몰입의 맛을
일상화하면
참으로 좋을 듯 합니다..
너무나 멋지고 다양한
범용성이 있으나,
뭐, 굳~이
이곳을 설정하자면,
그/그녀의 잔고를 보고
의도적이고 음흉한 보상을 노린
리플과 관계를 맺기보다,
우연히 마주친 첫인상인
글의 제목
영화 속을 거니는 듯한
활자의 내용
책장 속 여운을 남기듯
덮게되는 마무리..
더하여,
2달이 될지
2년이 될지는 알 수는 없으나,
그/그녀와의 알콩달콩,
교감의 댓글들까지..

어쩌면 이곳이
모두의 예상과
바램과는 달리
어느날 훌쩍 곁을
떠나간다 해도......
하시절을
돌이켜볼 때,
가슴에 남는
행복한 시간이였음을,
깨닫게 된다면..
어쩜 본연의 목적 중
하나였을 수도 있는
경제적인 풍요함도,
미슐랭도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야릇하고 섹시한
몰입의 맛과 함께,
모두의 곁에
남아있지 않을까 합니다...
냠냠냠...
이 맛을 보기위해
순수한 열정의 아해(兒孩)가
되어야 한다면..
내 기꺼이, 그리울
그 향긋한
몰입의 맛을 향해
달려가려하오..
함께..
고고씽?! ^^//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