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는 건 어렵고 떨어지는 건 쉬운 모양이다.
며칠에 걸쳐 힘겹게 올라온 자산이 한 번에 떨어졌다.
몇 포인트 밖에 안되는 작은 하락에도 그동안 벌은 걸 다 까먹는다.
정말 안 오른다는 생각이 든다.
횡보가 길어진다.
차트만 봐도 느껴진다.
천장과 바닥의 간격이 계속 좁혀지고 있다.
요즘 비트 가격을 보면 6,500달러에서 6,600달러 사이를 벗어나지 않는다.
박스권에서 맴도는 시간이 길어졌다.
재미없는 장이지만 긴장감이 전혀 없는 건 아니다.
간격이 줄어드는 횡보 끝에는 특별한 변곡점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지금이 바로 그 변곡점인지는 아직 확신이 들지는 않지만, 변곡점으로 향하는 건 맞는 것 같다.
만약 변곡점이 맞는다면 하락만은 피했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모르겠다.
워낙 어디로 튈지 모르는 녀석이기에….
재미없는 장의 연속이다.
그만 잠에서 깨어났으면 좋겠다.
물론 좋은 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