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블록체인의 궁합

By @twinbraid7/19/2017kr


오늘 @oldstone 님의 글을 보니

🔗블록체인은 어떤 분야에서 인터넷보다 비교우위이며 왜 STEEMIT인가?

현재 블록체인의 실체를 잘 짚어주셨습니다
확실히 유령같죠.. 한데 STEEMIT 이 블록체인덕에
잘되는 건 맞지만 SNS와 블록체인의 궁합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은 아주 예전에 적어두다가 블록체인의 이해가 딸려서
박아두었었는데 이제 글을 꺼내서 수정해 올립니다
지금은 이제 그때보단 좀 낫겠죠 이해력이..
(그래도 역시나 틀린점 많은 지적바랍니다;;)

전 SNS가 블록체인과 궁합이 아주 안좋다고 봅니다
그 생각들을 적어봅니다

영구기록


SNS에 사람들은 논문 같은 걸 적기보단
웃고 떠들고 경험과 감정을 공유하고
가벼운 것들을 올리는 것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그 말은 부담없이 올리는 것들이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삭제가 불가능하며 감추는 것도 안된다는
사실을 알게될때

이제 '부담없이'라는 것이 사라집니다

이건 SNS에 매우 치명적인 결함입니다

중앙집권에서의 자유는 될지 모르지만
삭제와 비밀의 자유가 사라져버리는 것이죠

속도


블록체인으로 SNS를 구현한다는 말은
SNS에 쓰는 글,댓글,수정등을 블록에 기록해서
그 블록이 채굴될때 적용된다는 말입니다
문제는 블록이 그렇게 빨리 채굴되지 않는다는 겁니다
스팀잇의 경우도 3초가 걸리죠


지진 당시 트위터는 난리였습니다
초당 몇건이 올라오는지 모를 정도였고
이것은 트위터의 실시간 전파위력을 나타내기도 했죠

3초에 한번씩 갱신되는 트위터를 사람들이 쓸까요?
아니겠죠..

느린 변화


포털이나 다른 SNS는 겉으론 잘 안보일지라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를 합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확 업데이트가 되기도 하죠

블록체인은 그런식으로 업데이트를 못합니다
혹여나 버그가 있으면
그 구멍을 통해서 '돈'을 빼갈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신중해야합니다
거기에 네이버는 구네이버로 쪼개질 위험따윈 아예 없지만
블록체인은 항상 그걸 염두에 두고 업뎃해야됩니다

또한 다른 대형 SNS에 비해서 자금, 개발자 조달등이
아무래도 힘듭니다

현재 하드포크 19까지나 진행됐는데
스팀잇 인터페이스는 여전합니다
SNS에 무진장 중요한 얼굴인데도 말이죠

그 흔한 기념일날 타이틀 치장하는 것 조차
못하고 있으니.. (서양SNS는 다를지도 모르겠지만)

블록체인을 부가기능으로..


이렇듯 여러모로 SNS는 차라리 중앙집권이 낫습니다
검열부분만 빼면 말이죠..
(근데 그것도 높은 파워로 들어와서 플래그 꼽아대면;;)

하지만 스팀잇은 잘돌아갑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블록체인의 다른 기능을 200% 활용했기 때문입니다
바로 코인 생성으로 보상을 줄 수 있다는 것 말이죠
그게 모든 단점을 뒤엎을 정도의
막강한 파괴력을 뿜어냈습니다

그렇다면
글전문을 블록체인에 올리지말고
해시한 걸 올린다던가.. 하고
보상쪽만 블록체인으로 처리하고 나머지는
평범한 SNS으로 가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DGB 라는 코인도 게임에서 뭐 승리하거나 하면
코인을 주는 개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아직 되진 않지만)
그게 그 게임이 블록체인상에 있어서 그런진 않고
게임 자체는 중앙운영측에서 하고
데이터만 받아서 코인화 하는 형식이죠

그런식으로 블록체인이 좋다고
모든걸 다 끼얹기보다는
사이드로 이용하는 형식이 대세이자
최고의 활용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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