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지갑 Parity를 알아보자 01

By @twinbraid5/22/2018kr

parity는 이더리움 지갑중의 하나입니다.

지금까지 귀가 아프게 말해왔지만 지갑 프로그램이란 것은
어찌됐든 블록체인에 접속만 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웹버전, 프로그램 버전등등
수도 없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만들고자 하는 사람만 많다면 말이죠.

스팀 역시 블록체인에 접속해서 정보를 가져오는 것이라
스팀잇이 공식이긴 하지만 어떤 형태든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스팀 지갑 vessel 의 경우도
그것의 연장선인 셈이죠. 한데
'스팀 블록체인 지갑' 이라는 면에선
한가지 중대한 것이 빠져 있습니다.

뭐냐면.. 글쓰기, 보팅이 없잖아요?

어? 지갑인데 글쓰기, 보팅?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되요.

외쿡인들이 지들이 만들었다고 wallet이라는 오해하기
딱 좋은 용어를 쓰는 바람에 여러모로 골때리게 되었는데
지갑은 '서버(블록체인)'에 접속하는 '앱(wallet)' 입니다

그러므로 그 기능과 형태는 블록체인에서
제공하는 것들을 베이스로 합니다.
지갑이라고 돈에 관련된 것들만 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라는 것이죠. 그런면에서 스팀잇 사이트자체가
거대한 지갑 프로그램이고요.

이리저리 돌아왔는데
parity 지갑 역시 그러한 '지갑 답지 않은' 부분이
숨어 있으며 여타 다른 지갑과도 좀 다른 면들이 돋보입니다

먼저..

얘는 프로그램인데

이렇게 윈도 명령창이나 리눅스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반적 지갑처럼 프로그램 자체적으로 눈에 보이는
인터페이스가 없습니다.

대신 자체 인터넷 서버 기능을 합니다.

무슨소리냐면 자신의 컴이 인터넷 서버로 작동하면
브라우저로 접속할 수 있다는 말이죠.

주소창에 자기 컴퓨터 주소를 치면요

이 주소가 127.0.0.1 입니다.
이걸 브라우저 주소창에 치면 평소에는 오류만 나지만
인터넷 서버 프로그램을 작동시키고 저걸 치면
거기에 설정한 화면이 뜨게 됩니다.

비슷한 예로써 인터넷 공유기 주소가 있죠.
'공유기 설정' 같은 것을 검색하면
주소창에
172.30.1.254 같이 각 통신사마다 정해진 주소를
치라고들 합니다. 자기집 눈앞의 개인 공유기를 설정하는데
왜 저렇게 전부 같은 주소의 인터넷에 접속하라고 할까요

그 이유가 바로 이것으로
저 주소를 치면 인터넷에 접속하는게 아니라

자기집의 공유기로 직통 접속하게 됩니다.
공유기 내부에 서버 프로그램이 돌고 있거든요.

마찬가지로 브라우저에 인터넷 주소를 치면 인터넷 사이트로
접속하지만 자기 주변 기기 주소를 치면 인터넷이
아니라 그 기기로 접속하게끔 되어 있는 것이죠.
(네트워킹이 가능한 기기들은 각각 주소가 할당되어있습니다)

그래서 패리티 지갑을 작동시킨 후
그 지갑이 서버로 만들어놓은 자신의 컴퓨터 주소를치면

이렇게 지갑이 만들어 놓은 페이지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브라우저로 접속했지만
https://www.myetherwallet.com/

마이이더월렛과 달리 인터넷에 접속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그러므로 피싱 같은 것을 당할 염려가 없습니다.

또한 만드는 측에선 수고가 많이 들며 변형이 힘든
일반 프로그램보다 웹페이지로 표현하는 것이
더욱 자유롭고 다양한 짓거리를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죠

간단한 예로써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면
윈도용, 맥용, 아이폰용, 안드로이드용 등등
분류별로 다 인터페이스 제작하느라 뼈빠지지만
웹브라우저 없는 기기는 없으니까
웹페이지 하나만 제작해두면 기기마다 전부 만들어줄
필요가 없이 브라우저 켜서 자기 컴터 접속하면 끝인 겁니다.

자 그럼 패리티 지갑은 뭐가 좋을까요?

일단 자고나서..-ㅅ-..
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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