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줄자앱 Measure 리뷰

By @twinbraid6/22/2018kr

오늘은 AR 관련앱을 하나 리뷰할려고 합니다
제가 이런거 무지 좋아하거든요. VR도 그렇고

간단하게 용어설명을 하면
VR은 가상현실, 완전히 만들어진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고
AR은 증강현실, 기존의 현실에 그래픽을 '증강'하는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zPJqp0mjtE
대략 이런거죠.

그 유명한 포켓몬Go 이전에도 AR관련 앱은 상당히
많았었죠.

근데 다 망했어용-ㅅ-/

왜냐면 우리가 상상하는 미래의 AR 글라스

와 달리 AR을 제대로 나타내기위해선
부가적인 물건들.. 예를들면 책이라던가 AR마커라던가

특수한 도우미가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특수한 도우미 + 전용앱 +
스마트폰을 들고서 봐야되는 귀차니즘

라는 너무 많은 준비물이 필요했던 AR앱들은
결국 폭망하게 됩니다.

포켓몬Go의 경우
도우미가 필요없었고 포켓몬이라는 IP의 강력함 땜시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귀차니즘을 감수하고 즐거움을
찾았기에 흥행할 수 있었던 예외죠.

그럼 포켓몬Go처럼 도우미 없는 AR앱을 만들면
되지 않을까요? 불행히도 도우미 없이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은 한계가 명확합니다.
(포켓몬의 경우는 하늘땅만 구분해서 몹 놔두는 수준)

카메라에 찍힌 사진에 대한 유사성만 분석하더라도

최신 인공지능이 아직 댕댕이와 마법사의
차이점을 알아내지 못하죠.

하물며 3차원 인지 능력이 필요한 AR에 대해선
도우미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하지만 기술은 나날이 발전합니다.
특히나 인공지능 기술은 매우 신속하게 업그레이드되고
있죠. 아직 일반적인 사진에서 이것이 뭐다뭐다
정도의 정보를 나타내는 것은 무리지만
평면상의 3차원 지표에 대해서
분별해내는 것까진 와 있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할 Measure 앱이 그렇습니다.

애플에도 똑같은 이름의 앱이 있는데 전 아이폰은
없으므로 안드로이드판을 보겠습니다.

이앱은 AR을 이용해서 넓이 높이를 측정하는
줄자앱입니다.

실행시키면 사용법이 나오는데

시작시 자신이 측정할 곳의 평면을 인식시키면
저렇게 점점으로 표면을 표현해줍니다.

그후 줄자를 드래그하여 원하는 지점을 측정하면 됩니다
구체적인 사용은 아래의 영상을 보면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c5DdYtIfEo

물론 저도 해봐야죠.
울집 공기청정기를 한번 측정해보겠습니다.

먼저 표면을 인식시켜주니 아래쪽의 바닥과
윗쪽의 원근감을 확실히 인식합니다.

아래쪽의 길이 줄자를 드래그해서 바닥에 놔봅니다.

그런 다음 이번엔 위쪽에 올려봤습니다.

오우+_+
AR의 감동! 전 이런거 넘 좋아요


그리고 측정


측정 오차+1로 성공했습니다

문제는 AR이라.. 화면을 이리저리 움직이고 하면
값이 자꾸 달라집니다. 특히 좌우가 아니라
가까워졌다 멀어졌다 해버리면 상당히 달라질 수 있더군요

그래도 예상보다 상당히 오차가 적으며
지표인식후 댄싱을 하거나 수전증이 폭발하지 않으면
측정값이 큰차이로 달라지진 않았습니다.

또한 더 신박한 것은 길이가 아닌 높이측정이었습니다


인식시킨 지표면을 바탕으로 높이를 잴 수 있더군요

사실 AR을 이용한 룰러들은 전에도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nQpEWv9_6Cg
근데 열라 불편하고 오차값이 큽니다
거기에 지표인식도 한참 걸리며
인식시킨 지표에서 좀만 떨어져도 계산이 안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건 완전히 다르더군요
상당히 떨어져있던 옷장 크기를 재는데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빠른 인식과 계산 그리고 적은 오차

일일이 자로 잴 필요없이 이제는 폰으로 쓱싹
드래그 몇번 해주면 되네요+_+

최근엔 보이지 않는 벽 뒤의 물체의 움직임도
계산해서 보여주기도 하던데
빨랑 영화 같은 증강현실을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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