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rade05입니다. 저는 평소에 네이버 블로그에 제가 읽었던 책에 대한 독후감을 올리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오래 못 읽.. 아니 안 읽었는데요. '이러다가는 정말 책이라는 거리를 두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더 늦기 전에 읽을 책을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열심히 책을 찾던 중 초록색(민트색인가...?)의 책 한 권이 제 눈에 들어왔고 평소 인상 깊었던 책이나 영화, 예능 등등을 몇 번이고 다시 보는 타입이기도 해서 예전에 읽었던 책 '도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 - 이토모토시게'를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다시 읽은 진짜 이유]
사실 이 책을 다시 읽은 진짜 이유는 제가 변해가는 것이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군대 제대 후에 뭐든 성실하고 열심히 해보려는 자세로 어떠한 일이든 최선을 다하려 노력하였고 혹 그 중에 실패를 경험 할 때에도 후회 없이 제가 놓쳤던 것들 배우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그러나 점점 성실하게 한 100의 노력과 100의 결과물보다 요령을 피운 50의 노력과 200의 결과 물에 더 끌렸고 저는 제 마음가짐에 잘못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렇다 보니 50의 노력을 하는데에 익숙해져 이제는 어떠한 일을 해도 미루려고 하는 습관이 생겨버렸습니다. 그래서 나를 혹독하게 돌아보길 원했고 책에서 주는 영감과 쓴소리를 원하게 되어 이 책을 선정하였습니다.
[됴쿄대 교수가 제자들에게 주는 쓴소리란??]
이 책을 안 읽으신 분들에게 책의 저자와 책에 대하여 잠깐 설명을 드리자면 이 책은 일본의 도쿄대 이토 모토시게 교수가 쓴 책입니다. 이토 모토시게 교수는 일본에서 가장 공부 잘한다는 도쿄생들도 버거워 할 만큼 소위 말해 빡세게 공부를 시키기로 유명한 교수입니다. 그러나 이토 모토시게의 밑에서 공부를 한 많은 학생들이 일본의 리더들이 되어 정계, 재계 등등 각종 분야에서 일본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토 모토시게 교수는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해야 본인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그러한 본인의 생각이 이 책에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이 책은 쓴소리 답게 자기 계발서에서 볼 수 있는 어설프게 감성자극을 하여 동기부여를 한다거나 근거 없는 성공 방법에 대한 글은 없습니다. 그러나 이토 모토시게 자신이 본인의 학창시절과 대학원 시절, 대학 교수의 생활에서 얻은 지혜와 노하우들을 스승이 사랑하는 제자들을 채찍질하는 느낌으로 써낸 책입니다.
[이 책을 처음 읽고 났을 때의 나를 기억해 냈다.]
이 책은 몇 번을 읽어도 읽은 후에 남는게 많은 책 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 나서 예전에 읽었을 때와는 다른 것들을 많이 배웠습니다. 그러나 가장 좋았던 점은 제가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때의 감정과 느낌을 기억해냈다라는 것이였습니다. 즉, '초심'을 다시 기억해냈고 또한 제가 단순히 요령만 늘었다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요령을 피우는 마음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저는 무슨 일을 할 때든 최단시간에 최고의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했었고 그로 인해 좋은 결과들을 얻기도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뭐든 귀찬아 하던 마음이 문제였던 것이지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읽음으로서 '뭐든 열심히 하려는 초심'과 '뭐든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방법을 찾는 태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앞으로 제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 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제 마음을 다잡고 생각을 정리해준 이 책에 감사하며 초심과 효율,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 한 번 더 성장하는 제가 되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