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 우리는 비판받을준비를 해야한다.

By @touchtheheart1/11/2018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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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하라, 그리고 비판받을 준비를하라.
-Ayn Rand

나는 며칠동안 스팀잇 활동을 거의 하지않았다. 최근 흥미를 가진 일을 하지
않고참는다는것은 정말 힘든일이다. KR커뮤니티에서 벌어진 일련의 사태를
접하고 바로 컴퓨터 앞에 앉아 글을 쓰고, 지우기를 반복했다. 좀 더 객관적인
시선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거리두기를 했다.

전쟁은 이권을 위해 시작하지만, 감정에 의해 확산된다.
감정은 너무나도 약아서 , 비판받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사람의 뇌를 지배
한다. 비판은 비난으로 인지되며, 분노의 광기에 시달리게한다.
결국 자신을 망가뜨린다.

모두들 비판을 옳고, 비난는 그르다고 말한다. 현실적으로 우리는 비판과
비난을 구분할 수 있는가? 어디서부터 비난의 영역으로 받아들여지는가?
내가 보기에는 합리적인 비판이지만, 비판의 대상이 된 사람은 비난으로
받아들이는 경우는 수없이 많고, 강경하게 비난하며 자신의 말은 비판이
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이 질문에 답할 수 있는자가 있는가? 우리는
누군가를 비판할 수 있는가? 이러한 문구들은 비판받는자들이 비판과 비난
의 경계를 허물어, 자신에 대한 비판을 우회적으로 회피하는 데 사용하곤한다.
그들의 논리대로라면 우리는 바라보기만 해야하는 수동적 존재에 불구한것
이다.그렇다면 사회는 발전할 수 없다.

칼 포퍼는 그의 저서인《열린 사회와 그 적들》에서 사회는 비판과 반증을 통
해 점진적으로 발전한다고 했다. 비판이 건강한 사회를 만들려면 우리는
비판받을 준비를해야한다. 준비하지 않으면 자신에 대한 비판을 비난(非難)
으로 받아들이고 반론이 아닌 감정적 대응을 하게된다. 이 감정적 대응은
일순간 통제되지 않은 광기로 전환되기 쉽상이며, 일이 지난 후 되돌아보면
후회하는것이대부분이다. 비판을 받았을 땐, 쉬어가는것이 중요하다.
감정을 배제하고 자신과의 거리두기를 함으로써 이성적 판단이 가능해진다.

우리는 사회속에 작은 사회를 구성하며 살아간다. 한 사회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무엇이던 비판할 수 있어야하고ㅡ, 자신에 대한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며 반론할 수있어야한다. 비난으로 느껴지는 글에서 조차 비판점을
찾아내 수용하고, 반론하는것이 사회를 발전시키는 핵심요소인것이다.

우리는, 비판받을 준비를 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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