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다은> 180709 뽀송한 빨래는 행복의 근원

By @todaydaeun7/10/2018kr


🌺오늘, 네르하에서 한 일🌺
👉빨래하기
👉밥먹기
👉끝!!

여행에도 휴일이 필요한 것 같아요!☺️
일주일에도 이틀의 휴일이 있는데, 일상보다 몇배 힘든 스케쥴로 움직이는 장기여행을 아무런 휴일 없이 보낸다는게 사실 말이 안되는 일이죠!

비록 이동하다가, 잠 자다가, 계획없이 보내다가 하루를 다 써버리더라도, 조급해하지 않는 마음만 있다면 어떤 방식으로든 여행은 충분히 즐거울 수 있는 것 같아요👍
항상 욕심내지 않기!

그라나다에서 늦게까지 자다가 허겁지겁 체크아웃 하고, 마음에 드는 기념품을 팔던 가게 위치를 잊어버려서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뙤약볕 아래 돌 길을 빙빙 돌았어요😭 시내에서 만원버스를 타고 버스터미널로 이동해서 호다닥 버스를 타고 네르하에 도착하니 벌써 7시😨 그래도 이곳은 9-10나 되어야 진짜로 까만 밤이 되어서 조금은 위로가 되는 것 같아요!

무라카미 하루키씨가 왜 곱게 개어진 빨래만으로도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는지 알 것 같은 하루에요☺️ 좋은 냄새가 나는 뽀송한 빨래, 평생 처음 보는 색의 해변과 산과 바다가 맞닿은 이상한 풍경, 기대하지 않았지만 뜻밖의 맛있었던 음식...꼭 대단한 일을 하지 않더라도 이런 것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네요😌💕

그리고 그림 그리는 것도! 오랜만에 일기를 그리니까 정말 신나요~❤️ 비록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캐리어를 들고 3층정도 걸어올라온 숙소지만ㅠㅠ 조용한 2인실에 거실에 테이블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행복해요! 냉장고에는 아침을 먹을 식재료도 든든히 채워놨답니다👍 내일이 또 기다려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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