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 5년 투자자의 투자일기

By @todac2/27/2018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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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을 10여년 간 급등주 위주로 열심히 매매하며 나름 수익도 꽤 나면서 투자대회에서 입상도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삶은 자꾸 피폐해져 가더라구요. 모니터 앞에 노예가 되어 돈을 벌어도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페이스북 SNS를 하면서 이 기업을 투자해 보고 싶단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다행히 국내 증권사 중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는 걸 알고부터 미국 증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좋은 기업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구요. 그리고 그 좋은 기업은 대부분 우리가 이름만 들어도 알고 있는 기업들로 결국 압축되더라구요. 그리고 처음으로 장기투자를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쉽지 단타로 몇 년을 투자했던 습관 때문에 손가락이 근질근질... 수익 좀 나니 팔고 싶은 매도 유혹이 끊임없이 저를 괴롭혔습니다. 그러고 나니 저의 투자 태도에 대한 근원적인 고민과 성찰이 되더라구요. 일단 모든 투자를 멈추고 일주일 동안 깊은 고민을 했습니다. 결국 결론은 이 한 문장으로 압축되었습니다.

투자와 투기는 한 끝 차이다! 제대로 투자를 하자. 내 인생에 최고의 투자는 장기투자 뿐이다!!!

결국 원칙을 정하기로 했습니다. 미국주식 투자를 기본으로요.

  1. 누구나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기업에 투자한다!
  2. 시대적 흐름을 주도하는 산업군에 투자한다!
  3. 계절이 바뀔 때 한 번씩 계좌를 들여다 본다!(우리나라는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이니 1년에 4번 계좌를 확인할 기회가 주어진다)
  4. 매도는 50%수익 날 때 마다 절반씩 무조건 판다!(수익은 꼭 챙기고 간다. 그리고 그 수익 난 거는 은행에 저금한다)
  5. 수익이 늘어나는 종목 중 100% 이상 수익이 날 경우 수익 매도하고 남은 25%의 물량은 계속 GO 한다!

이 5가지 원칙을 저는 5년 동안 한 번도 깨지 않고 지금까지 왔습니다. 수 많은 유혹의 순간이 저를 압도하려 할 때도 있었지만, 한 번이라도 원칙이 깨지면 그 순간부터 어떻게 되는지 너무나 잘 알기에 기어코 지켜 왔습니다.

그리고 결국 저로서는 벅찬 위와 같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7배 넘게 오른 페이스북은 제가 가장 아끼는 놈이 되어서 그 당시 떠오르던 유망주 기업을 넘어 당당하게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되는 과정을 감격스럽게 응원하며 지켜봐 올 수 있었습니다.

저는 여러분께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제가 세운 투자 원칙이 완벽하진 않지만 절대 은행 이자의 몇 배의 수익은 안겨다 줄 겁니다.

투’기’가 아닌 투’자’를 꼭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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