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짬뽕 좋아하시나요? 라면 말구요. 물론 저는 라면 '나가사키 짬뽕'도 좋아합니다. 하지만 진짜 짬뽕의 맛을 원했지요. 어느날 문득 '나가사키 짬뽕을 잘하는 집에서 직접 먹어보면 정말 맛있겠지?' 라는 생각이 들어 맛집을 찾던 중, 제법 괜찮은 맛집을 발견해서 오늘은 그 집을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정드림

주소 : 경기 부천시 신흥로 190
"영양사 아내와 쉐프인 남편이 요리하는..."
정드림에 가면 볼 수 있는 문구입니다. 그래서인지 왠지 영향 균형이 잘 맞추어져 있을것만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간단한 반찬을 셋팅해 주십니다. 물기를 짠(?) 단무지와, 고추 장아찌, 김치가 나옵니다. 메뉴판을 보고 저는 나가사키 짬뽕을, 함께 간 여자친구는 철판데리야끼면을 주문하였습니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먹을 겸 미니오코노미야끼를 또 주문하였지요.
잠시 앉아있으니 음식이 나왔습니다.

양배추와 숙주 등 다양한 야채와 하얀 국물의 조화는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나가사끼 짬뽕'라면과 비슷한 맛이 나는 것을 보니 그 라면이 맛 구현을 잘 한 것인가 봅니다.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나가사키 짬뽕의 경우 면과 밥을 선택하여 주문 할 수 있었는데, 다음에는 밥으로 한번 주문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이 간 여자친구가 주문한 철판데리야끼면입니다. 계란이 반숙이여서, 노른자를 터트려서 먹는 맛이 쏠쏠하였습니다. 조금 달았다는 아쉬운 점이 있긴 하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사이드로 주문하였던 미니오코노미야끼도 거의 같은 시간에 나왔습니다. 크기는 성인남성 손바닥 만한 크기였는데요, (오코노미야끼를 태어나서 두번째 먹어봄..) 제가 먹어본 오코노미야끼 중 가장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미니가 아닌 정 사이즈를 시켜서 먹었을것 같은 맛입니다. 운전을 하고 갔기에, 사케를 곁들일 수 없었다는 점이 아쉽네요.

메뉴들이 깔끔하고 정갈한 접시에 플레이팅되어 나와서, 무척 즐겁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에도 한번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은 맛이네요. 여러분의 짬뽕 맛집은 어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