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학회 참석차 미국 버지니아주에 와 있습니다. 작년의 학회 참석 후기도 다 끝마치기 전에 또 다른 여행이네요. 얼른 끝내야 겠습니다. ㅠ
학회가 끝나면 처음으로 동부여행을 해 볼 참입니다. 대략 동선은 워싱턴 DC-> 뉴욕 -> 나이아가라 폭포 -> 토론토가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두어 주 정도는 글쓰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버지니아주의 한 식당에 들렀습니다. 베트남 쌀국수는 미국 어디나 맛이 비슷하군요. ㅎ
제가 있는 곳 동네 공원에 전파망원경이 있는 걸 보니 평범한 동네는 아닌 듯 싶습니다. 전파망원경은 보시다시피 그물망처럼 뒤가 훤하게 보이는 구조이기도 합니다. 전파의 파장이 격자의 크기보다 길기만 하면 빛을 반사하는 데 아무 무리가 없거든요. 전자레인지도 앞에 그물 모양의 격자가 앞유리에 달려있죠? 그래서 우리가 가시광으로는 전자레인지 내부를 볼 수 있지만 마이크로파는 투과하지 않는 것이죠.

건조한 캘리포니아의 사막에서 살다가 여길 오니 마치 고향에 온 것 같은 편한함이 느껴지네요.
이번 학회에서는 제가 처음으로 배운 머신러닝을 활용한 데이터 처리기법에 대한 연구를 알리려고 해요. 아직은 시작하는 단계라 많은 이야기를 담지는 못했지만 나름 의미있는 피드백이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럼 조만간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