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의 도시 <프랑스 아를 #4편)

By @sunshineyaya77/11/2018kr

<프랑스 "아를" 시리즈 4편>

원형 경기장에서 본 아를.
Arles seen from amphitheater

원형경기장에서 내려다 본 아를을
프랑스편의 마지막 그림으로
그려보았다. 제목도 지었다.
"론강을 품은 아를"
론강은 고흐의 작품 중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의
배경 장소로 잘 알려진 곳이다.

https://i.imgur.com/2rSpTvR.png

이번엔 연필로 대략 위치를
잡아가며 스케치를 한 뒤
펜선으로 그리고 색을 입혔다.
범위가 크다보니 구도가 잘못되면...
처음부터 다시 그려야하기 때문...

https://i.imgur.com/rH8BvAz.png

스케치를 보니 완성 된 그림과 조금
달라졌다. 색의 느낌과 그림의
분위기를 살려보고자....하다보니...
그리고 이번에 당근케이크님의 조언으로
물감을 샀는데...팔레트에 짜놓기만하고
눈싸움만 하다 결국엔 덮음.....
아직..나에겐 과감하게 붓을 사용할만한
스킬이 없지만 시도는 언제든지 해보려고
손만 주물럭거리고 있는 중이다...
(붓 울렁증....)

https://i.imgur.com/R0SzVjG.png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에"
빈센트 반 고흐

펜과 종이를 대할 때처럼 물감을

사용할 때도 부담이 없었으면 좋겠다.
색을 망칠까 싶어 두려워하다 보면
꼭 그림을 실패하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부자였다면
지금보다 물감을 덜 썼을 것이다.
지도에서 도시나 마을을 가리키는
검은 점을 보면 꿈을 꾸게 되는 것처럼
별이 반짝이는 밤하늘은 늘 나를 꿈꾸게 한다.
그럴 때 묻곤하지
프랑스 지도 위에 표시된 검은 점에게 가듯
왜 창공에서 반짝이는 저 별에게 갈 수 없는 것일까?
타라스콩이나 루앙에 가려면
기차를 타야 하는 것처럼
별까지 가기 위해서는
죽음을 맞이해야 한다.
죽으면 기차를 탈 수 없듯 살아 있는 동안에는
별에 갈 수 없다.
늙어서 평화롭게 죽는다는 건
별까지 걸어간다는 것이지

<1889년 6월, 테오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고흐가 만약 부자였다면....
그의 작품을 더 많이 감상 할수 있었을텐데....
그의 죽음이 자살인지 타살인지 불분명하고
평화롭진 않았지만
부디 별까지 걸어갔기를...
이번 시리즈를 하면서
처음 해보는 것들이 많아서
나름 재미있게 그림을 그리고 있어서
다행이라면 다행이다.
조금 더 흥미를 가지게 된 계기가 되었달까.

언제나 그래왔다.
뭔가가 해보고 싶으면
학원을 다녀볼 법도 한데
혼자하는게 편하고 좋아서
기타도...그림도...자전거도
(새벽에 끌고나가 사람들 피해 안가게..)
혼자 연습하다 굴러가는 바퀴를 보며
혼자 뿌듯해하고!
이번에 물감도 써보면서
후리하게 수십장 버려가며
그려보게 될 걸 생각하니
벌써부터 두근거린다:)

https://i.imgur.com/KoEmOps.jpg

폴짝........by carrotcake

그럼 이만
<프랑스 아를>편을 정리하며...

https://i.imgur.com/QCZyZCe.png

https://i.imgur.com/zOJtkSR.png

다음에 시작하게 될 이탈리아편도
잘 그려질 수 있길:)

오늘도 제 그림 보러 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https://i.imgur.com/txpOkFo.jpg

아이씐나.......by 당근케이크

https://i.imgur.com/ep9K5QK.png

오늘도 안녕히 주무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
.
.
.
.
https://i.imgur.com/zOgzug5.png

....(O.O)....
응, 이제 놀 시간

42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