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MS-DOS라면 이더리움은 윈도우와 같다?

By @subasuba12/29/2017kr

Coindesk.com에는 항상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거 같습니다. 맘같아선 올라오는 대로 번역해서 공유하고 싶은데 시간이 허락하지 않네요.

이번엔 2017년에는 비트코인의 해, 2018년은 이더리움의 해라는 글이 올라와서 공유해 봅니다. 비트코인을 MS-DOS에 이더리움을 윈도우 또는 맥OS에 비교 한것이 참 인상적이네요. 결국 과거 소프트웨어 생태계가 OS + 어플리케이션으로 발전한 것 처럼 블록체인 생태계도 이와 동일하게 발전하게 될까요? 확실히 IT 세상에선 생태계 구축이 핵심이고 비트코인은 이 관점에서는 실패하고 있는건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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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비트코인의 해, 2018년은 이더리움의 해

2017년은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에 있어서 정말 기억될만한 한해였다. 하지만 명심하자 이건 시작일 뿐이다.

그 엄청난 가치들에도 불구하고 메이저 코인들은 사용자들에게 그 진짜 가치를 전달하는데는 실패했다. 비트코인의 높은 수수료와 느린 트랜잭션 타임은 지불수단이라고 하기엔 부적합하다. 커피 한잔을 사던 10만불을 보내던 같은 수수료를 지불 한다는건 말도 안되고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같이 확장성을 도모하는 방법은 아직 미완이다.

비트코인의 급등하는 가격은 말로써 부풀려진 것일 뿐 새로운 가치를 가졌다고 보기에는 아직 어렵다.

여전히 비트코인을 믿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겠지만, 더 나은 포크 버전의 비트코인을 개발중인 많은 개발자들과 함께 나는 더 유연한 알트코인에 베팅을 걸겠다.

이더리움과 같은 스마트 계약을 사용하는 블록체인들에게 기회는 항상 열려있으며 그러한 플랫폼들은 탈중앙화된 금융과 커머스의 운영체제이기에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들을 가질 수 있다.

비교

비트코인을 옛날 MS-DOS, 그리고 이더리움을 윈도우나 맥OS라고 생각해 보자. DOS가 잘못된건 아니다. 더 먼저 나왔고 컴퓨터의 성공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우리 같은 컴덕후들이야 DOS 환경에서 자랐지만 컴퓨터가 진짜 "주류"가 된건 윈도우나 맥OS가 나오고 나서 부터 이다. DOS는 배우기 어렵고 프로그램 짜기 까다로우며 어플리케이션은 거의 없다 시피 했다. 윈도우나 맥OS는 어플리케이션들이 만들어 지도록 지원을 했고 사람들이 이를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더리움이 바로 이런 윈도우나 맥OS 같으며 그 결과로 개발자들은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을 그 위에 만들고 있다.

마치 2000년에 인터넷 붐과 같다. 수천개의 새로운 회사들이 매우 혁신적인 비지니스 모델을 들고 나타났으며 그 최신 기술에 맞는 규제들이 생겨나고 그 회사들에 자금을 댈 새로운 방법들이 생겼다. 그 중 대부분의 비지니스들은 실패할 것이나 몇몇은 블록체인 시대에서 제2의 아마존, 이베이 또는 구글이 될 것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의 검증된 안정성과 뛰어난 불변성으로 봤을때 지금 폭등하는 가격이 말해주듯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칭송을 받아야 마땅하지 않을까?

필자는 섣불리 판단하고 싶지 않다. 비트코인 개발자들은 변화를 강력히 거부하며 대중들에게 다가가기를 거부하고 있다. 솔직해 지자, 지금의 비트코인은 그 높은 수수료를 감당할 수 있는 소수의 엘리트들을 위한 코인이다. 그들은 기술적으로 막다른 길에 들어 섰다.

더 나은 방법

지난달 이더리움 컨퍼런스인 DevCon3을 보면 비트코인과 상반된 접근법을 볼 수 있다.

2,000명의 개발자들이 1,000불의 비용을 내면서 참가하여 블록체인의 혁신을 확장하려는 모습을 보면 이더리움의 미래는 밝은 듯 하다. 그럼 다른 스마트 계약을 가진 코인들은 어떨까?

물론 이더리움 2.0인척 하는 몇몇들이 있긴하지만 이더리움과 같은 혁신이나 빠른 발전, 개발자 마인드를 보여준건 아직 아무도 없다.

물론 아직 그 이더리움 2.0인척 하는 것들이 실패했다고 단정 짓긴 이르나, 이더리움이야 말로 혁신에 대한 지대한 공헌과 향후 몇년 이내에 블록체인 어플리에키션 개발의 메인 플랫폼이 될 것이라는 유효성을 보여 주었다.

자칭 이더리움 2.0들은 아직 꿈도 못꾸는 프라이버시와 확장성에 대해 이더리움 개발진들은 이미 작업중이다. 필자가 보기엔 진화하거나 죽거나 둘 중 하나인듯 하다. 2018년엔 이더리움과 다른 기술들이 계속해서 진화해 나갈 것이며 이들에 기반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차세대 기술의 시대를 선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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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2000년 인터넷의 태동기와 현재 암호화폐의 상황이 매우 비슷해 보입니다. 이더리움이 미래의 윈도우가 될지 아니면 또 다른 플랫폼이 등장하게 될지 궁금하네요. 어제 제가 올렸던 ICO 토큰의 죽음과 2018년 4가지 전망에서 주장하는 내용과 일맥상통 하는거 보면 확실히 운영체제와 어플리케이션의 발전처럼 블록체인도 발전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시로 좋은 글이 있으면 찾아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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