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stimcity 무상임대 스파 운영 계획에 대한 궁금점이란 글을 올리고 @stimcity 운영자분께서 댓글로 주신 간략한 공지 예고를 듣고 오늘에서야 스팀시티의 공지를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미련없이 스파임대를 회수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스팀시티 운영진이 다른 사업경험은 없는 줄로 알았습니다. 그냥 온라인 플랫폼 이용해서 젊은 사람들끼리 뭔가 해보자 이런건가해서 사실 더 지원하고 싶었던 것이었습니다. 물론 젊으실 겁니다. 그런데 제가 잘못아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기존에 다른 사업도 하신(지금도 하고계신?)분도 운영진에 속해 계신것 같네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수정하겠으니 알려주세요. 물론 그 사업체가 어느정도 잘되고 있는지 운영진의 자금력이 어느정도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난 제글에 전 스팀시티는 현재 이 스팀가격에도 스파를 구매할 의사는 없는지 여쭤보았는데 그에 대한 답은 공지에서 찾을 수 없고 (갑작스러운 스파 구매에 대한 문맥은 지난글을 참조해주세요)
"지금은 뭐라고 확답 드릴 수는 없지만.. 물론 언제라도 스팀이 만배가 가면 [스팀시티]는 자동으로 떠오르게 될 겁니다."
와 같은 어찌보면 지금 시점에서 장난스러움이 없지 않은 답변 보고 아주 큰 실망을 했습니다. 네 장난스럽다기보다 문학적인 표현이라 하죠. 스팀문학전집이 메인프로젝트중하나이니. 떠오르고 가라앉고 이런 표현까진 괜찮은데 굳이 "스팀이 만배가 가면"이란 표현을 달아야하나요. 글쎄요.
스팀 만배존버 프로젝트를 사람들이 만배갈거야 하고 지원을 했을까요...
전 아니리라 생각합니다.
공지에서 임대를 회수해도 기존 초기 임대자 자격도 주어진다고 해서인지 그사이 많은 분이 회수하신 것 같네요. 제가 이전 글 쓰던 당시 2만5천이 임대되어있었는데 현재 만9천정도로 줄었습니다. 6천정도가 줄었네요.
그리고 또 놀랍게 보팅파워는 100%로 가득차 있네요.
전 솔직히 저게 돈내고 빌렸거나 돈주고 샀으면 저렇게 놀리고 있을까 싶은 생각을 안할 수가 없습니다.
이전에도 다른 분들이 보팅파워 계속 100%차있는거 보고 한소리하셨던 글을 본적이 있는데 적극공감합니다.
큐레이션 봇하나 돌리지 못하는 겁니까. 저라면 스팀시티와 직접 연관이 없더라도 보팅파워가 일정수준이상 넘어가면 스파임대해준 사람들 글 찾아서 보팅해주는 봇이라도 하나 돌리겠습니다. 그리고 댓글도 달면서 근황도 전하고. 최근에 저희가 이런 글이 나왔다 관심가져달라. 얼마나 좋습니까? 자동으로 홍보도 되고.
봇을 돌릴수 없다면 운영진이 돌아가며 수동으로 하겠습니다. 그정도 책임감은 있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제 이전 글에 보팅해주지 않은 것은 전혀 문제가 아닙니다. 그것도 솔직히 저라면 남한테 듣기싫은 소리하기 누구나 참 힘들기에 어렵사리 용기내서 한 질문에, 비록 대체 잘하고 있는거 맞냐? 라는 취지의 질문일지라도 보팅해줬겠죠. 쓴소리도 감사히 받겠다는 의미에서. 이건 돈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부분은 그냥 깜빡했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저라면 좀 더 주의했을 것 같은 것만은 사실입니다. 빠뜨리지 않도록.
비록 이번에도 아니 이번에야 말로 쓴소리를 했지만 충분히 할만한 소리를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적어도 초기에는 임대를 해줄 수 있었음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좋은 취지의 프로젝트를 기획해주셔서 저 역시 많이 즐거웠습니다. 비록 원래 계획하시던대로는 잘 안되었지만 잘 될 수 있도록 아주 미미한 도움이라도 보탰던 점에 보람을 느끼고 또 계획하고 계신 다른 방향으로 성공하시고 스팀시티 역시 다시 떠오를 수 있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