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유전자는 염색체에 들어있습니다. 하나의 염색체 안에 많은 유전자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벼의 경우 염색체 기본수는 12개인데, 여기에 약 5만개의 유전자가 들어있습니다.

벼의 염색체, 출처: 위키백과
멘델의 독립의 법칙에서 알아보았듯 서로 다른 상동염색체 상에 있는 유전자는 독립적으로 유전합니다. 그렇다면 같은 염색체 상에 있는 유전자들은 독립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까요?
연관
같은 염색체 상에 여러 유전자들이 함께 있는 것을 연관(linkage)이라고 한다.
연관된 유전자의 모임을 연관군(linkage group)이라 하는데, 이는 배우자의 염색체수만큼 있습니다. 벼의 경우 배우자의 염색체 수는 12개이므로 12개의 연관군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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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백과
초파리의 염색체입니다. 여러 유전자가 같은 염색체 상에 함께 있습니다.
염색체라는 한 배를 탄 유전자들이 함께 움직일 수 밖에 없는데, 이것을 연관이라 표현합니다.
교차
동일한 염색체에 위치한 유전자들은 연관되어 있습니다. 이 유전자들은 감수분열 도중에 상동염색체가 분리될 때 함께 움직입니다. 동일한 염색체 내에 있으니 탈출하려 해도 불가능합니다. 운명공동체인 셈입니다. 하지만 기회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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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위키백과
제1감수분열 전기의 태사기에 2가 염색체의 비상동염색분체 사이에 교차(crossing over)되면서 연관된 유전자가 재조합됩니다.

출처: 위키백과
빨간색과 파란색이 섞엔 부분이 연관으로 인하여 유전자가 재조합된 부분입니다.
향문사 재배학을 해설하고 있습니다. 97 P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