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 한 편 공유합니다.(박준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中 )

By @spiral278/28/2017kr-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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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雨가 내리는 것이라 했고
나는 飛가 날고 있는 것이라했고
너는 다만 슬프다고(悲) 했다.

그에게 비는 그저 하늘에서 내리는 것이고
나에게는 비가 마치 날고 있는 것 같아 보이고
너는 그런 것 보다 다만 슬프기만 하다.

시는
간단한 것 속에 복잡한 것을 담기도 하고
복잡한 것 속에 간단한 것을 담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또 저마다의 시선에 따라 보이는게 달라지기도 하죠.

제가 직접 쓴 시가 아니기 때문에
그저 인상깊게 읽은 시 하나 공유하려는 생각으로 당연히 수익은 막아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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