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은 종이책과 어떤 점이 다를까요?

By @solnamu3/7/2018kr

오늘은 디지털노마드 전자책 제작기에 대해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보통 종이책을 그대로 변환해서 전자책으로 짠 하고 나온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거, 그냥 워드에서 전자책 자동으로 뚝딱 나오는거 아닌가요?"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지요.


그럴리가 없잖아.


종이책은 판형이 고정되어 있고, 전자책은 판형이 바뀐다. 이게 종이책과 전자책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종이책은 크기가 정해져 있어서 거기에 맞춰서 디자인을 한번만 하면 된다. 하지만 전자책은 독자가 핸드폰에서 볼 수도 있고, 아이패드에서 볼 수도 있고, pc에서 볼 수도 있다. 그러니까 보여지는 화면의 크기가 다양하다. 그 다양한 사이즈에 일일히 다 맞춰서 디자인이 유동적으로 바뀌어도 읽기 편한 디자인을 만들어야 한다.


최근 작업한 <디지털 노마드,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살아갈 자유>책을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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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쇄물의 색감과 전자책에서 보여지는 색감이 미묘하게 다르다. 인쇄는 CMYK, 웹은 R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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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제작을 할때는 이렇게 종이책을 기본으로 전자책에 적용할 부분을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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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넘기자마자 보이는 저자소개 부분이다. 비슷해보이지만 한가지 다른 점이 있다. 바로 전자책에서는 저자의 블로그가 링크로 연결되어 있다! 후후후.


디지털노마드 전자책 사진 컬러.jpg

전자책의 장점 한가지 더! 바로 모든 사진의 컬러화가 가능하다. 물론 종이책에서도 컬러인쇄가 가능하지만 제작비가 비싸진다. 하지만 전자책에서는 사진을 컬러로 한다고 비용이 추가되지 않는다. 종이책에서는 주황톤을 컨셉으로 모든 사진이 주황색으로 들어갔었다. 전자책에서는 사진이 모두 컬러로 들어가서 느낌이 확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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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디테일한 편집들도 많이 달라졌다. 종이책에서는 제목들이 좌우로 번갈아가면서 나오고, 들여쓰기가 없었고, 글자체는 고딕이었고, 문단정렬이 왼쪽정렬이었다.


전자책은 제목을 모두 왼쪽정렬로 가로문장으로 통일시키고, 첫문장에는 들여쓰기가 없지만 두번째 문단부터는 들여쓰기를 적용했다. 그리고 본문 글자체를 바탕체로 바꾸었다. 문단정렬은 양쪽정렬이다.


이 모든 수정의 이유는 핸드폰이라는 작은 사이즈에서 독자들이 최대한 읽기 편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었다. 한마디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서 였다.


가독성


종이책이 어느정도 소장의 욕구로 구매하기도 한다면 전자책은 거의 100% 읽기 위해서 구매한다. 그렇기 때문에 전자책에서는 가독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디지털노마드 종이책 전자책 비교.jpg

이렇게 종이책에서는 가로로 길게 들어가는 중간표지도 전자책에서는 세로로 수정하여서 새롭게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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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에서는 문단 가운데 들어간 주석이 전자책에서는 주석을 클릭하면 팝업창으로 띄워주는 방식으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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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에서 이렇게 중간에 정보성 내용이 들어가는 부분이 전자책으로 표현하기가 힘든 부분이 있다. 종이책에서는 테투리가 빗금처리가 되어 있었는데, 전자책에서는 굵은 주황색 선 한줄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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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자책에는 종이책에는 담지 못한 추가 내용을 실을 수도 있다. 마치 영화관에서 상영이 끝난 영화를 DVD로 출시할 때 감독 인터뷰나 삭제영상을 추가로 넣듯이 말이다.


종이책에서 전자책으로 바뀌는 작업 모습을 설명해보았습니다. 전자책은 그냥 뚝딱 만들어지지 않아요. :)


P.S. 마치 제가 전자책을 제작한 듯이 글을 썼지만 사실 디지털 노마드 전자책은 "스토리터치"에서 만들어주셨습니다. 저는 계속 수정요청만 드렸어요. ^^;;


*사진 속의 <디지털 노마드, 원하는 곳에서 일하고 살아갈 자유> 전자책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리디북스 책소개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디지털노마드 전자책.jpg

리디북스 디지털노마드 전자책 보러가기 https://goo.gl/SgpvJ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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