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 테이블 :: 고추잡채,오이고추전 (feat. 생신상준비)

By @sobbabi6/5/2018kr

솥밥 테이블 ::

고추잡채와 오이고추전

P20180605_170502754_C76015EA-BB80-43B4-8032-60CAE2A4415B.JPG

아내의 식탁 @wcuisine님의 레시피를 사용하였습니다.
저는 어플사용했습니다 :-)

아버님이 종종 아기 기저귀와 분유를 사주십니다. 인터넷으로 사는게 가장 싼데 그냥 아이와 어디라도 가고싶은 마음 같아서 같이 나가서 한개씩정도만 사오곤합니다. 이렇게 아버님과 외출에 나섰는데 ..

아버님: 이번에 재호네 (동서네) 가서 다같이 밥먹는 걸로 생일하자꾸나
나: 할머님 생신이요?
아버님 : 아니 내생일~
.
.
.
침묵.......( 속으로 아.....망했다 ㅠㅠ........... 아버님생신을 까먹고있었다.....)

대화의 내용은 따로 신경쓰지말라는 의미로 말씀하신건데 .. 제가 .. 아버님 생신을 놓치고 있었습니다.. 아... 정말 출산하고나서 이것저것 챙기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집니다.. 큰 달력을 하나 사서 걸어두던지 해야지 ㅠㅠ 원....

그렇게 불편한 마음으로 아이 기저귀를 사왔고... ㅠㅠ 남편에게 말하니 남편은 알고있었다고 합니다.....(원망원망) 아버님생신은 진짜 잘챙기고 싶은 마음인데.. 그래도 까먹고 지난건 아니니 좋게 생각하려합니다. 그렇게 후다닥 메뉴를 정하고 장을 봐다가 준비를 시작합니다. 처음하는 음식들에다 어른들이 드시는거라 오늘 미리 해먹어봤습니다.

고추잡채는 좀 짭짤해서 채소를 더 넣어야겠고 오이고추전은 아주 그냥 너무너무 맛있었네요. 어머님께서 다른 음식들을 준비했다고 그냥 한가지만 하라고 하셨지만.. 음식욕심이 있어 이것저것 하다보니 ㅠㅠ 재료준비가 만만치 않아서 속으로 후회하기도하다가 다시 힘내서 마무리지었더니 주방에 5시간은 서있었더군요. 아이고 다리야 ... 그래도 내일 아버님이 맛있게 드셔주셨으면 합니다 :)

내일이 쉬는날이라 즐거운 저녁 보내시고 계시겠군요 ㅎㅎㅎ
다들 편안한 밤되시어요 :-)

1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