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밥 테이블 :: 내마음대로 간장삼겹조림 덮밥

By @sobbabi4/20/2018kr

솥밥 테이블 ::

간장삼겹조림,마늘종볶음,달걀장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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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쌈을 한 가득 삶아 두었기때문에 나머지는 미리 간장에 조려 두었습니다.

아내의 식탁 @wcuisine 레시피 중 나와있는 것을 보고는 한번 꼭 해먹어봐야 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마침 타이밍이 딱 이였습니다.

https://steemit.com/kr/@wcuisine/2g4uec

흐흐어제밤에 미리 조려두고 오늘 점심 밥에 올려 냉장고에 있던 달걀장조림과 마늘종 볶음을 올려두고 양념에 쓱쓱비벼먹었더니 꿀맛! ㅋㅋㅋㅋㅋㅋ 아! 고추장아찌도 함께! 새콤한게 있으면 훨씬 맛있습니다. 고기는 언제나 사랑이죠. 저는 매일먹으라고해도 먹겠어요........ 고기러버

오늘은 짠내가 예상되지만 밥 잘사 주는 예쁜 누나 하는 날입니다. 괜히 금요일이 라는 단어만으로도 설레이는 밥누나. 진짜 저는 연하를 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는데 .. 지금 이 드라마를 보면서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하한번 못 만나 본게 후회가 될정도니...하... 무엇이든 경험이 많아야 좋은 법. 후회없는 삶을 살았어야하는데 그렇지 못했던 나의 삶을 후...ㅎ... 아니야 지금 행복하잖아 그렇지? 난 행복해 라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진짜 뭐라는건지)

근데 정신차리고 생각해보면 다시 연애하라고하면 글쎄..라는 생각이듭니다. 결혼 전에도 남편과 헤어지면 기술배워서 외국에나가서 살아야지라는 단순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그 썸타는 부분이야 너무 설레이고 가슴벅차고 좋은데 서로 맞춰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다는 걸 너무 잘알기에ㅋㅋ 남편과도 6년이라는 긴 시간을 연애하고 결혼했지만 정말 극과극인 사람이 만나서 서로 대화하는 것조차 힘들었던 기억이납니다. 그래도 신기한건 그 긴 시간 큰 싸움 한번 없이 지내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는것 ㅋㅋㅋㅋ

어느날 너무 궁금해서 물었습니다.

나: 오빠는 왜 나한테 화안내?
남편: 자기 한번 울면 숨넘어가게 울잖아 정말 울다가 죽을 것 같아서 그다음부터는 내고싶어도 못내.
나: 내가 언제 그렇게 울었냐
남편: 우리 연애 초반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예상 외의 답이였습니다. 정말 재수없게도 저는 제가 잘해서 화도 안낸다고 생각하고 물어본 질문이였는데 뒤통수를 쎄게한데 맞은 기분. ( 나 진심으로 반성한다.)

근데 저도 제가 우는게 무섭습니다. 정말 잘 울지는 않지만 한번울면 숨어서 갈정도로 숨쉬기도 버거워 내가 이러다가 죽겠구나 라는 무서운 생각이 들정도로 울어째끼곤 했거든요. 저는 기억 못하고 있었지만 남편한테는 그 모습이 굉장히 충격적이었나 봅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면 남편만나고 저렇게 울어 째낀건 제 기억으로 연애초반 그리고 임신해서 딱 2번인것 같은데 ..ㅋㅋㅋ 제기억과 남편기억은 또 다르겠죠.. (내가 기억하고 싶은것만 기억하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 자주 등장하는 남편... 출연료를 줘야할듯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ㅋㅋㅋ 사실 오늘 금요일인것 모르고 있다가 깜놀..
진짜 이번주가 정신없이 바쁘긴 했나봅니다. 시간이 잘가니 좋구만~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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