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축제 내 주류 판매에 관하여

By @shc42359/26/2019sago

2018년 교육부측에서 전국 대학교 축제기간동안 주세법 및 식품위생법을 준수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즉, 더이상 대학교 축제기간 동안 주점 내에서 술을 판매하지 못한다는 것이지요...!!!!

~~이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다 이말이야~~

그렇다 보니 축제 분위기가 저만 느낀건지는 모르겠지만 예전에 비해 좀 처진 느낌입니다 ... 15, 16년도 축제때만 하더라도 축제가 되면 단과대마다 주점을 열고, 중앙동아리나 과동아리들도 각자 주점을 열어서 비록 저희학교 축제가 홍대나 건대처럼 사람들이 많이오는 축제는 아니였어도 저희학교 학생들만으로도 축제가 시끌벅적하고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선배님들도 오시는 경우도 많았고, 그 주점에서 다같이 술을 마시면서 잘 몰랐던 선후배간에 친목도 다질 수 있었구요.

이번 학기 저희학교 축제는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어제는 일이 있어 바로 집에 가긴 했지만 확실히 다른 친구들 얘기를 들어보니 축제에서 즐길 거리중 메인 하나가 사라진 느낌입니다. 단과대 건물 앞 학생회나 동아리 운영진들이 모여 천막치고 바쁘게 주점 오픈을 준비하는 모습도 더이상 없더군요. 저희 과 건물 앞도 축제 당일임에도 불과하고 매우 조용했습니다. 이제 축제의 가장 큰 즐길거리 중 하나인 초청 가수들의 공연을 즐기는 것 밖에 안남은 것 같네요.


법적인 문제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는 하지만 술을 좋아하는 저는 주점의 부재가 크게 느껴져 많이 아쉽습니다. ㅜㅜ 그러나 분명히 대학교 내 주류판매는 여러 부작용들이 있었고, 오히려 주점이 없어짐으로써 생긴 장점들을 느끼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 바뀐 대학교축제에 대해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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