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수업 끝!!

By @saloon1st12/1/2018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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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음악하는 살룬 유난입니다. 드디어 초등학교 수업이 끝났습니다. 처음엔 너무 어려웠습니다. 아이들이 너무 어렸거든요. 열정만 가득했던거 같아요. 2학기가 되니 몰라보게 자란 아이들이 수업을 척척 소화해 내는 것을 보며 마지막엔 매우 아쉬웠습니다. 더 가르치고 싶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의 하트 송이님께 부탁드렸습니다.
하트 @leesongy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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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엔 타악 수업을 좀 많이 했습니다. 만들기로는 말렛을 만들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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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말렛 만들기 수업은 대한민국에서 최초가 아닐까... ㅋㅋㅋㅋㅋㅋ 저도 만들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말렛을 완성하였고 아이들과 만드는데.. 아이들은 고무밴드 감는게 안되더군요. 2학년 전교생의 고무밴드를 감아줬더니 손가락에 물집이 잡혔지 뭡니까. 하하하 그렇게 말렛으로 페트병을 두드렸습니다. 연주 영상은 아이들 초상권 문제로 올리지 않겠습니다. 그리고 2학년 교과서에 마라카스 만들기가 있어요. 1학기때 만든 마라카스를 함께 연주하였습니다. 히어로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엽서로 만들어 달라고 하트 송이님께 의뢰를 하였구요. 생각한 것 보다 너무 잘나와서 하트 송이님께 하트 3만개 날린 것 같아요. 나눠주는 날도 어찌나 두근대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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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서에 비닐을 씌웁니다. 사진 보다는 색상이 좀 더 밝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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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눠주면서 느끼지만 엽서보다는 아이들은 젤리와 사탕색에 더 관심을 보입니다. 역시나.. 사탕 색 바꿔달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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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개를 포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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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반별 포장은 송이님께서 해주셨어요. 포장 끝에 의문의 엽서 한장이 나와서... 어느 반에서 빠진건지 몰라 생각이 많아지기도 했지요. ㅋㅋㅋㅋㅋ



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1년간 가르칠 수 있는 경험을 쌓게 된 소중한 한해였습니다.
물론 저 혼자 못가르쳐서 담임 선생님들께서 많이 도와주셨어요.
담임 선생님들의 노하우와 아이들에 대한 사랑은 정말 존경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낯선곳에서 멍하니 앉아 있는 제게 말동무 해주신 준비물실 선생님도 감사합니다.




우리 아이들, 선생님들, 준비물실 선생님, 이송이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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