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작가가 가상화폐를 보는시각을 보면서 드는생각

By @rurifa1/13/2018kr

굳이 나눈다면 나는 유시민작가를 좋아하는 편이다.
정치,사회적인 스탠스의 문제를 배제하고라도, 인간 유시민에대한 호감이 있다고 하면 더 정확할것 같다.

학창시절의 투사
진보적인 정치인

국회의원이 돼서 국회에 첫출근하는데 캐쥬얼차림으로 하는 멋쟁이 이다. (하필 다들 검은 정장차림인데 흰색 면바지를...)
어째튼 난리가 나서 아마 쫓겨나다시피 한걸로 기억을한다.
검은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유시민한테 소리를 치던분들...
그분들은 갑자기 발생한 변화에 분노하고 반응한것이겠지만, 결과는 자신의 바닥을 드러낸것이다.
<나는 국회에는 정장차림만 입어야 된다고 생각하는 고리타분한 사람입니다>
꽉막힌 국회의원 나으리 분들을 유시민이 대표해서 한방 먹인것같은 통쾌함이 있지않나?

유시민의 변도 "일하는 곳에서는 가장 편한 복장이 좋을것으로 생각했다."
이랬으니 형식에 얽매어서 효율같은 실리는 뒷전인 풍토를 꼬집었다고 생각한다.

진보적인 지식인의 사회적인 역할이 이런게 아닌가 싶다.
사회가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수 있게만들어서 실리를 얻을수 있게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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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면을 두고 내가 농담을 섞어서
"비트코인이 아무런 사회적 기능이 없다니, 왜 사회적인 기능이없어. 채굴기 돌릴라면 석탄석유도 수입해와 발전소도 돌려야지, 거래소도 사람써야지. 돈없는사람도 코인오르면 기분좋아서 치킨도 시켜먹지. 소비유발, 고용촉진 시키는데 유시민작가가 비트코인을 너무 박하게 평가하네"

라고 평했는데 누군가의 반론은
'그런건 불법도박같은것도 마찬가지다'
이거였다.

맞습니다. 정선은 카지노로 동네가 다 먹고 사는데요 뭘...
비트코인으로 대표되는 가상화폐는 분명히 부정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있다. 투기로 과열될수도 있고,
그런데 절대 악은 아니지않나? (그랬다면 중국,러시아가 아니라 벌써 유럽,미국쪽에서 금지했을것이다)
위해가 심하면 금지시킬것이고, 실리적인 측면에서 활용할수 있다면 제도권으로 들여와서 적절히 규제하면서 운용하면 될것이다.

게다가 주식시장의 자본은 산업에 기여하는데 가상화폐는 아무런 사회적 기능이 없다니
이건 너무 꽉 막힌 생각아닌가 싶다.

정선얘기를 했지만, 마카오 라스베가스도 카지노로 먹고산다.
관광, 유흥, 오락도 산업이고 사회적인 기능을 한다.
공장을 만들어서 물건을 만드는것만이 산업이 아니다.

이시점에서 농사가 가장 귀한일이고 상공업은 천한일이다 해서 근대화가 늦어졌던 옛날일이 떠오르면 너무 나간것인가?

변화의 시점에 있을때 경직된 사고로는 스마트하게 실리를 챙길수가없다.
가상화폐에 관해서 유시민작가의 보수적인 시야는 과연 향후에 어떤평가가 내려질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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