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 아침이 밝았다:)
방을 1인실로 바꾸고 점심 먹으러 나갔다.
밥 먹으러 가는 길에 본 차 체인점. 공차랑 비슷한 느낌.
중국 상점 어디를 가도 저 QR코드가 빠지지 않는다.
우롱차에 씨솔트 거품으로 주문했는데, 맛은 공차보다 좋았다! 가격은 20위안. 약 3500원. 중국 음식 치곤 싼 편은 아닌 것 같았다.
숙소 근처에 있는 morning hill 이라는 곳에 도착.
중국어를 모르는 나는 점원의 중국어에 미소와 함께 "한궈런"이라고 대답했고
점원도 웃으며 번역기를 꺼내주었다.
내가 선택한 국수와 점원이 추천해주는 햄계란말이같은 음식!
국수는 입구에 그림이 걸려있길래 대표메뉴라고 생각해서 시켜보았는데,
압도적으로 점원이 추천해준 메뉴가 맛있었다^~^ 국수 너무 짜
밥을 다 먹고 신천지로 가기 위해 고고
중국 지하철 1회용짜리를 끊었다. 중국 지하철의 특이한 점은 지하철 내에 짐 검사를 하는 공안이 있다는 것!
작은 핸드백정돈 괜찮지만 백팩이나 캐리어들은 공항 짐 검사하듯 기계로 검사해야 들어갈 수 있어 보였다.
오호 싱기
도착한 신천지는 무척 세련된 곳이었다. 쇼핑몰과 편집샵이 많았다.
하지만 이곳에 오게 된 이유는 아니었고
이곳에 오기 위함이었다:-) 상해로 여행지를 결정하게 된 이유 중 하나.
많은 한국사람을 만날 수 있었고 마음은 숙연해졌다.
상해 임시정부를 떠나 신천지를 돌아다니며 본 풍경.
각종 고기들을 하몽 말리듯이 말리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맛이 궁금했으나 도전하지 않겠다.. ㅎ
길거리 얌전한 강아지도 만나고
공원에서 단체로 북을 치시는 주민분들도 만나고
배가 고파 딘타이펑에 왔다:-)
딘타이펑은 우리나라에도 있어 살짝 고민했으나, 맛이 조금이라도 좋겠지 하는 마음에서 들어가 봄.
이거 말고 하나 더 시켰었는데 이게 젤 맛있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오는지, 먹는 법을 알려주는 법이 적힌 종이를 주셔서
그대로 먹었더니 더 맛있었다:)
중국에 와서 한 가지 더 신기했던 점은 이렇게 공유 물품들이 많았다는 것.
첨 왔을 때는 그냥 서울시 자전거 대여 시스템처럼 사용하나보다싶었는데
상해 전역에서 일반 자전거보다 공유 자전거가 더 많이 보였고 사람들이 너무나 쉽게 QR코드로 자전거를 사용하고 있었다.
공유 시스템에 대해선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오늘 우연히 웹툰 '띵쓰뚱쓰'를 보고 알게 됨!
중국은 개인이 아닌 국가가 소유한다던데 이 공유 시스템도 그런 원리로 핫해진게 아닌가 싶었다.
아무튼 밥을 먹었으니 다시 관광 시작!
근처 TianZiFang 거리를 갔다:) 이곳도 많은 한국 관광객들을 볼 수 있었음!
아기자기하고 예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다 ㅠㅠ
숙소에 돌아오는 길에 패밀리 마트에 가서 신기한 것들만 구입해봄!
하나는 아마 팥 맛 음료이고 하나는 생강차이다:-)
편의점에서 양고기 집에서 반찬으로 나오는 자차이도 볼 수 있었다.
지하철 역 근처 타르트 집에서 이것도 구매!
하나는 티라미수맛, 하나는 망고맛이다:-)
맛에 대해 말하자면 팥 음료는 딱 비비빅을 녹인 맛이고 판다 타르트는 타르트가 초코맛이라 무지 달았다. 무지.
하지만 안에 냉동망고가 들어있어 맛은 있다.
관광용품점에서 지도도 구매! 가본 곳은 체크하고 지도를 바탕으로 내일 갈 곳을 정하려고 한다:)
원래는 예원에 야경을 보러 가려했으나 너무나 추운 관계로 내일로 미뤄보며
오늘은 이정도로 관광을 마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