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CJ의 횡포인가 트랜드인가?]

By @richann7/27/2017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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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Richann입니다.

오늘은 지난 26일 개봉한 '군함도'에 관하여 화제가되고 있는 주제거리에 대해 포스팅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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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함도란?
-얼마 전 무한도전에서 군함도 얘기를 다룬적이 있어 대중들에게 친숙할 수도 있을텐데요.
군함도란 1945년, 조선인 약 800명이 강제로 탄광채굴에 징용되어 각종 고문과, 노동착취, 인간이하의 대우를 받았던 섬입니다.
군함도의 원래 이름은 하시마라는 이름으로, 2015년 세계 유네스코에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일본 최초의 철근아파트, 근대화의 시작 이라는 명분으로 일본은 매년 관광객들에게 소개하고 있으며, 그 내면에 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여, 역사에 관하여 우리가 잊지말아야 할 것은 분명하며, 영화자체의 소재는 좋다고 생각하는 바입니다.

■CJ의 독점스크린인가, 영화소재의 트랜드인가?
-이 두가지 부분에 대해서 개봉 첫날부터 말들이 많습니다.
현재 군함도가 개봉하고 있는 전국 스크린수는 2027개, 약 5~10분 사이에 한번꼴로 상영되는 꼴입니다.

우리나라 역대 개봉 스크린 수를 보면 군함도=2027개로 종전의 마블의 시빌워:캡틴 아메리카=1991 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뒤로는 <스파이더맨 : 홈 커밍>이 1965개로 2,3위도 엄청난 수치를 보이고 있으나 2000개의 벽은 넘지 못했었습니다.

해서, 민병훈 감독은 자신의 SNS에 "제대로 미쳤다. 독과점을 넘어 이건 광기다. 신기록을 넘어 기네스에 올라야 한다. 상생은 기대도 안 한다. 다만, 일말의 양심은 있어야 한다. 부끄러운 줄 알라"고 매섭게 비판했습니다.

그럼 정말로 이것이 CJ의 독점규제일까요?
찬반이 참 뜨겁습니다.

우선 CJ측은 "경쟁작 상황이나 높은 예매율, 관심도를 고려해 극장에서 스크린을 자체배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 경쟁작중엔 무엇이 있을까요.
현 CGV기준 , 동시상영중인 작품들은 예매율순으로 군함도(55,5%)슈퍼배드(18.8%), 덩케르크(15.9%), 스파이더맨:홈커밍(1.1), 송투송(0.9%) 등이 있습니다.

1위~8위까지 봐도 국내영화는 '군함도' 한가지네요.

사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현재 정권이 바뀌고, 위안부 문제와 독도등 일본과의 마찰이 심한 이 시점에, 군함도라는 트랜디성을 띈 소재의
영화가(국내영화) 스크린 점위를 월등히 앞서는건 당연하다고는 생각합니다.

사실 제가 지금 영화관에가도 다른영화들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저 아직 군함도 안봤습니다....)

독립영화나, 다른 비트랜디성 소재의 영화들을 보면, 사실 지루한 소재들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관객의 몰입도를 사로잡지 못하고, 그 Power 또한 약하죠.
물론 배우들의 연기력은 매우 수준급 입니다.
몇몇 대형 기획사의 영화들보다 나은 영화들도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얼마전에 '리얼'이 있었죠.

저는 대형기획사, 스폰, 그 숨은 힘들.... 이런거에 대해선 아직 잘 모릅니다. 체감해본적이 없으니까요.

그렇다고 마냥 CJ측만 욕하기엔 억지의 부분이 있어보이기는 합니다.
군함도의 제작비만 200억원대로 어마어마한 수치입니다.

제가 감독이라도, CJ측 관계자라도, 제작비, 소재의 트랜디성 고려, 경쟁 영화의 상황등을 봤을 때도
더많은 스크린을 확보하려고 할 겁니다. 200억이란 돈을 투자했으니까요.

아직 개봉 둘째날이고, 앞으로의 상황을 더 지켜봐야 알 수 있겠지만, 현 시점만 봤을 때 한쪽 의견이 옳다 그르다 라고 판단하는건 이른 시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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