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기대감 컸던 호이안 안방비치 & 소울키친!!! 그러나...

By @rayheyna9/9/2017kr

오늘은 트립어드바이저도 론리플래닛도 추천하는 안방비치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할께요!
너무나 좋다는 후기를 보고 우리도 가보자 싶었지요!

  • 사진은 소울키친에서 망고쥬스를 앞에 두고 앉아있는 해이에요^^
    (머리 묶기를 싫어하는 추노스타일 저아이는 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걸까요???)


안방비치입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가에 식당들이 줄지어 있어요~

그 중 우린 인기최고라는 Soul Kitchen을 찾아 들어갔답니다.

인기짱답게 사람 정말 많았어요~

배가 고팠던 상황이었으므로 주문부터 했어요~
(전...배고프면 예민해지는 여자..-.-;;)

음료는 망고주스 두잔과 까페쓰어다!


프라이드 씨푸드 누들!


피쉬 앤 칩스!

우선 요렇게 먹다가 추가로 더 주문하자 싶었죠~

그...그런데!!!!!!

담배연기가 사방에서 날아들어오더군요!!!!ㅠㅠ

쏘울키친의 많은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은 서양인들이었고,
그 중 대부분이 담배를 피우고 있었으며,
특히 약간 히피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키큰 서양남자가 자꾸 돌아다니며 줄담배를 피워대더라구요 ㅠㅠ

결국 음식을 먹으면서,
내가 담배를 씹는건지 오징어를 씹는건지 헷갈릴 지경이@.@

게다가....전 어렸을때 개에게 물릴뻔한 트라우마가 있어서 개를 무서워하는데...
누구 개인지도 모를 개가 두어마리 돌아다니고 있었어요~ 엉엉~

심장이 쫄깃해지고 입맛이 싹 달아난 상황!
자리를 옮기고 싶어도 사람이 꽉 차서 옮길 자리도 없고!
그와중에 해이는 망고쥬스 한잔을 그대로 식탁에 전부 다 쏟아버린....

눼에~ 영혼이 가출하는 상황입니다.-.-;;

결국 음식은 먹는둥 마는둥 하고 얼른 계산하고 나왔어요!

그런데 바다수영에 대한 기대감을 품고 있던 래이가 수영을 하고 가야겠답니다.

그래...여기까지 왔는데.. 들어가랏!


래이는 수영중!


해이는 산책중!


그러다가 주저앉아 모래를 주무르기 시작하는 해이


사진에 보이시나요?
해이손에 붙은 모래들~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

그래요..
바람에 날리는 머리카락이 얼굴을 간지럽히자,
해이는 순식간에 저 손으로 얼굴을 문질러버렸습니다.


결국 이런 사태가!!!

모래가 눈으로 코로 입으로~
마구마구 들어갔어요~
털어도 안털려요~ 엉엉~~~
울고 불고 난리!
(참고로 이 곳의 모래는 곱디고운 모래인데 살갗에 마구 들어붙어 잘 떨어지지 않는 모래였어요ㅠㅠ)

어서 이곳을 뜨기로 했습니다.

누군가에겐 여유롭고 영혼을 힐링시켜주는 공간이 될 수 있겠지만,
아직 어린 둘째가 있는 애 둘 엄마에겐
지독한 담배냄새와 영혼이 털린 장소로 기억된 안방비치&소울키친..

그나마...
리조트 수영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리얼 파도를 마음껏 느낀 래이는 재미있었답니다.
(에잇! 이걸론 위로가 안돼!!!)


안방비치에 가시려는 스티미언 여러분!
반드시 소울키친만을 고집하진 마세요.
(특히나 소울키친에 사람이 많다면!)
여유로운 식당으로 골라 들어가시고 자리 잘 잡으세요~
너무 어린 아기들(해이처럼 아직 침 뱉을 줄 모르는!!!) 데리고 가시는 분들은 모래 주의하시구요!

그럼 모두들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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