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메뚜기 현란한 햇살 아래
결국 얼어붙은 땅 있음을 믿지 않겠지만
그 아래 여전히 눈에 띠지 않는 풀뿌리
침묵 속에 목도해 왔다
지난 겨울밤 북쪽 폭풍우 회오리치며
끝내 태양의 그림자 조각마저 쓸어냈음을
해 지나고 바뀔 때마다 그토록 아름답던 무지의 세월 후에.
7월의 메뚜기 현란한 햇살 아래
결국 얼어붙은 땅 있음을 믿지 않겠지만
그 아래 여전히 눈에 띠지 않는 풀뿌리
침묵 속에 목도해 왔다
지난 겨울밤 북쪽 폭풍우 회오리치며
끝내 태양의 그림자 조각마저 쓸어냈음을
해 지나고 바뀔 때마다 그토록 아름답던 무지의 세월 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