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손에 간신히 쥐어낸 밀가루와
한 줌의 물로
지금껏 만두피 하나 빚었다.
더 크게
더 크게
펼쳐나가는 만두피가
얇디얇아 구멍이 나는 것도 모른 채
밀대를 들고
꾹꾹
밀어만 왔다.
무엇을 담을지도 모른채
뭐가 담길지도 모른채.
이제 빚어 올리기 시작한
만두피는
터져버릴 것인가.
담아낼 것인가.
아슬한 외줄타기를 시작한다.
양 손에 간신히 쥐어낸 밀가루와
한 줌의 물로
지금껏 만두피 하나 빚었다.
더 크게
더 크게
펼쳐나가는 만두피가
얇디얇아 구멍이 나는 것도 모른 채
밀대를 들고
꾹꾹
밀어만 왔다.
무엇을 담을지도 모른채
뭐가 담길지도 모른채.
이제 빚어 올리기 시작한
만두피는
터져버릴 것인가.
담아낼 것인가.
아슬한 외줄타기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