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 네이버를 말한다! - 1.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 기업의 시작

By @powerguy2/11/2018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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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KR10019

1999년 9월
회사 NAVER 네이버에서 부여받은 사번이다.
나는 1999년 1월부터 2009년 9월까지
네이버에서 일했다.

스물네살부터 서른네살까지..
내 청춘의 시간을 오롯이 그 곳에서 보냈다.
1999년 내가 네이버 일을 시작 했을때
구성원이 10여명 안팎이었다.
2009년 내가 네이버를 그만둘때
본사와 자회사 구성원은 1만명을 훌쩍 넘어있었다.
2018년 2월 지금 네이버는 시가총액 30조원을
넘보는 국내 Top10 규모의 회사가 되었다.

이제 엄청나게 관심을 받고 회자되는 회사, 네이버.

내가 기억하는 명확한 근거를 가진..
팩트(사실)들을 밝히고자 한다.
그리고 내가 느낀 네이버의 초기 10여년도..
함께 기록해 두고자 한다.
청춘의 시간이 오롯이 담겼던..
구성원의 의무이자 권한이라고 생각한다.

네이버 회사의 시작

네이버는 1999년 6월 2일.
네이버컴 주식회사라는 이름으로 창업하고
정식 시작된 회사이다. (사업자등록증상)
그 전에는 삼성 SDS 소속 사내 벤처(벤처포트)로..
준비의 시간을 1년 넘게 거쳤다.
삼성 SDS 소속의 실제 창업멤버는 7명이고,
이름은 다음과 같다.
이해진 권혁일 오승환 김보경 강석호 최재영 구창진

이들 중 삼성 SDS 벤처포트 시절 과장이자
소사장 역할을 맡았던 사람이 이해진이다.

네이버컴 주식회사 시작과 함께..
이해진은 사장이 되었다.
대학에서 제어계측학을 전공한..
권혁일은 CTO가 되었다.
남들에게 온화환 인상으로 호감을 주는..
오승환은 영업총괄 이사가 되었다.
여장부 스타일과 섬세함을 동시에 가진..
김보경은 검색 서비스를 맡았다.
조용하지만 댄스와 스포츠도 즐겼던..
강석호는 검색 개발 front end를 맡았다.
초승달 눈 웃음을 지닌 강철 체력의..
최재영은 검색 개발 back end를 맡았다.
구창진씨는 사내 벤처에서 정식 법인으로..
넘어오던 시절 유학을 택했다.

앞의 6명은 모두 네이버 초기 중요역할을 했고,
자수성가 부자가 되었다.

그 외 네이버 검색엔진 크롤 데이터의 근간이 되는
디렉토리, 사이트 컨텐츠를 만들고 정리하는 역할은
당시 신종 직업으로 불린 인터넷 서퍼들이 맡았다.
해당 서퍼들은 인포비스라는 IT회사 소속이었고,
네이버컴 주식회사와 협력관계로 일했다.

서퍼는 한국형 디렉토리-사이트 분류 zip.org 출신
이형근 양상원 박은정 양지현 네 명으로 시작되었고,
홍 준(나)이 1999년 1월에 합류했다.
이 협력사 조직을 검색 서비스를 맡은..
김보경 팀장이 맡아서 관리를 했다.
서퍼들은 네이버컴 주식회사 법인이 설립되면서
인포비스에서 네이버로 소속이 전환되었다.

네이버컴 주식회사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그들의 주력 서비스는 디렉토리 기반 ‘검색’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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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창업 초기 2000년 여름으로 기억되는 사진

*앞으로 틈틈이 NAVER 네이버 초기 10년을
내 나름의 시각으로 회고해보고자 한다.

이하 관련 기사

*삼성SDS 사내 벤처포트 시행 -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101600099115008&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7-10-16&officeId=00009&pageNo=15&printNo=9884&publishType=00010

네이버 서비스의 시작 - 검색엔진 웹글라이더

네이버 서비스는 삼성 SDS 시절 1997년 2월에 개발된 웹글라이더라는 검색엔진이 모태이다.

*웹글라이더 개발 -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97022700099115017&editNo=15&printCount=1&publishDate=1997-02-27&officeId=00009&pageNo=15&printNo=9689&publishType=0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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