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인공지능이 두렵다고?

By @posthuman3/25/2018kr

[인문학] 인공지능이 두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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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스트휴먼 @posthuman입니다. 😊
가입인사 글을 쓰고, 하루가 지나서 다시 찾아뵙습니다.
오늘은 제가 관심이 있는 다양한 분야 중 인문학에 속하는 주제에 대해서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정보사회를 넘어선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가 도래했습니다. 현재 우리사회에서 '인공지능 위험론'에 관한 논란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막연한 추측성 보도와 과도한 언어 남용이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부풀립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러한 것들의 기본 가정에 대해 스스로 의문을 던져보아야 합니다. 기술적인 렌즈를 통해서 보는 지배적인 문화렌즈에 관해서도 생각해보아야겠지요.

어떻게 하면 우리가 피할 수 없는 이 주제에 대해 흥미롭게 설명을 해드릴까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서 대화하는 형식으로 글을 쓰면 어떨까 싶었는데요! 제가 스팀잇하기 전에 얼마전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그곳에 이미 썼던 포스팅을 더 쉽게 대화체로 풀어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대화에서 설명을 해주는 쪽 아이의 이름은 **"티모"**라고 지었습니다. 이름의 의미는 딱히 없습니다. 그냥 떠올랐습니다.아하핫.. 😓 그리고 설명을 듣는 쪽 아이의 이름은 **"앤시"**입니다. 얘도 별 의미는 없습니다. 지인께 이름 하나만 말해달라고 해서 바로 얻어냈습니다.
제가 이 주제에 대해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앞으로 티모와 앤시가 대신 해줄 것입니다!
한 분이라도 재미있게 읽어주신다면 저는 기쁠 것 같습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앤시 : 티모, 인공지능 시대가 정말 다가왔어. 이제 알파고가 바둑을 둬서 이기는 것 쯤은 식상하게 느껴질 정도야. 앞으로 세상이 어떻게 될지 정말 걱정돼. 인공지능이 인간세계를 완전히 지배해 버리면 어쩌지? 우리 엄마,아빠 그리고 나중에 아니 조만간 내 일자리까지 빼앗으면 어떡해?

티모: 앤시 너는 마치 '인공지능 위험론자' 같네. 사실 사람들은 인공지능에 대해 많은 오해를 하고 있어. 과장이 뒤섞여 있다고 할 수 있지.

앤시: 그렇지만 인공지능이 확실히 인간 중심적인 사고방식과 정체성에 균열을 내고 있는 것은 사실 아니야? 뉴스에 인공지능이 인간이 절대로 해낼 수 없는 다양한 일을 해내는 것을 보면 너무 두려워. 😩

티모: 앤시 진정하고 잠깐 생각을 해보자. 네가 말한 그 인간중심주의적인 편견과 오해가 두려움을 크게 만들고 있어. 인터넷에는 막연한 추측성 기사를 내고, 언어 남용도 난무 하고 있지. 게다가 인공지능이 인간을 공격하는 대중문화는 어때? 상상력이 더해져 현실을 부풀리고 있지.

앤시: 음.. 그 말을 들으니 철학자 비트겐슈타인이 떠오르네. 이 모든 게 언어적 혼란에서 나온 것일 수 있겠구나. 내가 너무 몰라서 오히려 불안하고 걱정되는 걸까?

티모: 그래, 우리는 우선 과연 인공지능이 초지능을 갖거나 인간처럼 자의식을 갖는게 가능한지부터 논해봐야 해. 하지만 이 문제는 영원한 수수께끼 같기도 하자. 인간의 '의식'자체가 해명이 잘 되지 않고 있으니까.

앤시: 자의식에 대해 명확하게 밝혀낸 것이 없다면, 인공지능이 자의식을 갖고 인간을 공격할 것이라는 것은 망상일 수도 있겠구나.

티모: 하나의 가능성이긴 하지, 인공지능에 있어 의식과 지능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뭐라고 생각해?

앤시: 음..의식과 지능이 하나가 아니라 따로 분리될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인공지능을 통해서 알게 된 것이 아닐까?

티모: 맞아. 기계에 한해서는 의식과 지능이 분리가 가능해보이지. 하지만 생물체에게는 어때? 우리는 그걸 생각조차 하지 못했지.

앤시: 정말 그런 것 같아. 기계의 지능..인간, 의식..자의식 이런 단어들이 뒤섞여서 온갖 논란을 만들어 내고 있었구나.

티모: 언어의 혼란에 우리는 빠진 것일 수도 있어. 의식의 문제가 최대의 난제인 상황에서 인공지능이라는 소재는 아주 흥미진진하지. 한마디로..스릴있고 재미있는 소재라는 거야. 불안과 두려움을 자극하는 영화가 흥행하는 맥락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어. 우리는 항상 선악구도가 있는 오락거리가 필요하고, 그런 구도에서 악역을 맡는 것은 기계인 셈이야.

앤시: 우리는 낯선 것에 공포를 느끼니까? 그럼 티모 네 말대로 무언가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언어에 속지 말아야 겠구나.

티모: 맞아.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해서 설명해 주려고 하는데 시간 있니?

앤시: 아니, 지금 가봐야 해. 내일 스팀잇 카페에 만나자. 그때 설명해줄 수 있지?

티모: 그래, 피곤해 보이는구나. 내일 다시 얘기하자. 😏

앤시: 고마워. 앞으로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들려줘! 안녕!


앤시가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포스트휴머니즘과 트랜스휴머니즘에 대한 대화는 내일 올리겠습니다. 이 주제에 대해 궁금해하셨던 분들을 위해 재미있게 쓰려고 티모와 앤시라는 가상의 친구들을 데려왔습니다. 어떠셨는지요? 앞으로 인문학 주제에 관한 것은 이 아이들에게 맡겨야겠습니다..하하핫. 항상 읽는 분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글을 쓰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주말이 지나갔네요. 푹 주무시고, 활기찬 한 주를 시작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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