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ositioner입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해외여행 포스팅을 써보고자 합니다.
여행포스팅이 길어지면 중간에 다른 포스팅도 꾸준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대학생 때는 유럽이란 대륙에 크게 관심이 없었습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인 상황이었지만 유럽보다는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고 색다른 문화를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인도, 동남아라는 지역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언제나 관심 밖인 저를 확 바꾼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꽃보다 누나’라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당시 출연배우들이 크로아티아를 방문했는데 화면으로 봐도 그렇게 멋있을 수가 없었답니다. 이전 ‘꽃보다 할배’ 시리즈도 전혀 보지 않았던 저를 확 바꾼 프로그램이었죠.
그래서 이직하기까지 아직 시간이 있어 약 보름간의 유럽여행 일정을 잡았습니다.
스투비플래너를 이용했는데 열차, 비행기 등 다양한 루트를 활용해 계획 세우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최종적으로 정한 나라는 프랑스-벨기에-이탈리아입니다.
중간에 스위스를 넣기에는 일정이 너무 힘들어보였고 그냥 프랑스(그것도 파리), 이탈리아만 다녀오기에는 허전해보여 파리일정 중 하루를 빼서 벨기에 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이전에도 공항은 몇 번 와봤지만 가난한 서민이라 라운지를 이용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라운지 이용이 가능한 카드가 있어서 일부러 일찍 방문해 선물사고 라운지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비행시간을 기다렸습니다.

꿈의 비행기라고 불리는 A380을 타고 파리로 출발합니다.
그런데 A380 비행기 자체가 커서 그런지 굉장히 어수선했습니다.
기내에서 잠도 안자고 영화보고 기내식 먹고 간식을 먹으니 파리에 도착하네요.
그런데 바로 짜증이 폭발하는 일이 있었으니 바로 입국심사입니다.
당시 심사받는 인원이 저희 비행기 승객과 일부 타 비행기 승객만 있었는데 심사관 인원은 적고 왜 이리 시간을 끄는지 대략 심사대에서만 3시간여를 기다렸네요.
여기서 또 지하철 1주일 이용권 사려고 창구방문해서 정류장 찾는데 1시간소요
다시 숙소까지 대략 1시간 소요 되어서 거의 자정이 돼서야 도착을 했습니다.
당초 계획은 최대한 일찍 도착해서 에펠탑 야경을 보는 거였는데 물거품이 되어버렸습니다.
이렇게 첫 날이 지나가니 괜히 허무했지만 그래도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것을 위안으로 삼은 하루였습니다.
2편도 기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