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세뇌의 기술 - 0. 연재를 앞두고🍑

By @peachburger6/29/2017kr

안녕하세요. 피치버거입니다. 아시다시피 저는 신천지에 대한 글을 쓰는 스티미안이에요. 저번 시간에 '신천지성도들의 생활' 시리즈를 마무리 지었는데, 그 후 제 나름대로 이제 어떤 성격의 글을 써야할지 많이 고민했습니다. 계속 신천지에 대한 이야기를 쓸까? 아니면 나의 이야기를 쓸까?


저도 당연히 제 이야기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스티밋에 제 자아를 조금 더 오픈하고 싶고, 진정한 저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그렇게 한다면 다른 사람들의 공감도 더 이끌어낼 수 있을테고 소통도 더 원활히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제가 아직 신천지에 있고 신천지에 대한 정보를 스티밋에 공개하는 이상, 제 이야기를 쓰는 건 조금 더 나중으로 미뤄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제가 신천지에 들어온 목적을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에, 혹여나 이곳에 제 이야기를 씀으로인해 제 신원이 노출되는 불상사를 원치않아요.


그래서 당분간은 신천지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려 합니다. 그래서 들고 온 주제는 바로 '신천지, 세뇌의 기술'입니다. 말이 세뇌의 기술이지 사실 신천지의 교육법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해요. 세뇌란 결국은 교육이니까요. 제가 신천지에 들어오고 나서도 매번 대단하다고 여긴게 신천지의 교육방식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열과 성을 다하여 가르쳐요. 질투심, 경쟁심, 고마움 등의 감정도 잘 활용하고 스스로 공부하게 만듭니다.


제가 신천지에서 보고 듣고 직접 겪은 사람을 다루는 기술은 제 남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해요. 그래서 여러분들에게 공유할 가치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제 나름대로 한 번 정리해보고 싶었어요. 그냥 막연하고 추상적인 생각덩어리를 구체적인 자료를 추가하여 하나의 거대한 개념으로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제 스스로 정리하고, 여러분들에게 공유도 하고, 일석이조 아니겠어요?


이렇게 한 번 선언해주고 연재를 시작하려는 것은 제 자신을 스스로 견제하고 싶은 겁니다. 저번에 '신천지성도들의 생활'을 연재하면서도 계속 다른 내용의 글을 쓰고 싶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아예 만천하에 어떤 내용의 글을 쓰겠다고 선포한 뒤 연재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른 생각과 마음을 품지 않고 오로지 제 일에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래요. 그럼 곧 다시 뵙겠습니다. 


See you so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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