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와 치즈는 언제나 옳다, <더블 트러블> 그리고 <런드리 피자>

By @palejack7/30/2017mukst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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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이 있어서 서울에 방문한 친구에게 신세계를 맛보여주기 위해 아주 특별한 곳을 다녀왔습니다. 이미 알 만한 분들은 다 아시는 강남역의 미국식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 전문점 <더블 트러블>입니다!

여기는 같은 회사에서 지하 1층3층 건물을 다 씁니다. 1층은 <더블 트러블>, 지하 1층은 <런드리 피자>, 23층은 <브라더후드 키친>입니다. 셋 다 미국식 요리를 표방하는 곳으로 방금 말씀드렸듯 같은 회사의 다른 프랜차이즈입니다!
제가 갈 곳은 1층의 <더블 트러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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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메뉴는 이렇습니다. 메뉴판 사진만 봐도 엄청난 치즈 폭탄의 기운이..
더블트러블과 감자튀김+콜라 세트 2개를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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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나 친구나 이런 거 하나 정도로 배가 차는 소인배(?)는 아니라서, 주문하자마자 바로 아래층에 있는 <런드리 피자>로 직행했습니다.
<런드리 피자>의 제목답게 세탁소같은 인테리어의 재치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친구는 페퍼로니 1조각, 저는 시금치 베이컨 피자 1조각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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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는 바로 서빙할 수 있도록 미리 만들어 두기 때문에 주문 후 만드는 샌드위치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시금치와 베이컨이 정말 잘 어울렸어요. 맛은 있었는데.. 이거 한 조각에 6,800원은 너무 비싸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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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보니 이내 주문한 그릴드 치즈 샌드위치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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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야.. 비주얼이 충격적입니다. 열량 폭탄 수준을 이미 훨씬 상회했습니다.
두 손으로 잡는 것도 힘듭니다. 기름종이 비슷한 걸 주시긴 주시는데, 포크와 나이프로 썰어먹지 않는 이상 필연적으로 손에 묻을 수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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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은 다들 상상하시는 그 맛이 맞습니다. 꾸덕꾸덕하고 느끼한 치즈와 함께 향긋한 베이컨과 고기가 무참하게도 내 입에서 춤을 춥니다. 내 뱃살은 오늘도 한 겹 늘어납니다. 그래도 이때만큼은 다이어트 생각 따위 제쳐두도록 합시다.

서울로 올라온 친구는 도저히 못 먹겠다며 결국 몇 입 남기고 포기했습니다. 느끼한 음식에 약하시다면 친구와 함께 동행하셔서 반 개씩만 드셔보세요!

아쉬운 점은 탄산음료 뚱캔 하나에 3천원이나 받고 판다는 거.. 이 정도면 강남 물가를 감안하고서라도 너무하지 않나 싶습니다. 당연히 리필도 안 되구요 ㅜㅜ

위치는 대충 이러합니다. 다이어트 따위 x나 줘 버리신(..) 분들은 죄책감 없이 즐겁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맛집 정보]

더블 트러블, 런드리 피자
서울특별시 강남구 역삼동 810-13
02-3477-8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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