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 지나야 새벽이 온다.

By @neojew2/2/2018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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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터넷에 눈길을 끄는 것이 두 가지다.
한 가지는 말장난을 좋아하는 민주당의 행태와 관련된 것이다.

與 “헌법 전문에 촛불혁명 계승 명시”

원문보기:
http://news.donga.com/3/all/20180202/88476502/1#csidx1682a788cb1996eb2ebcbe1462e604f

헌법에 있는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겠다느니, 실수였다느니로 말장난을 하면서
정계의 이슈를 만들더니
'촛불혁명(?)'이라는 이상한 용어를 넣겠다고 의총에서 결론을 냈다는 뉴스다.
원래 젊어서부터 '혁명'이라는 용어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니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지만
아무래도 이런 결론을 냈다는 것은 둘 중 한가지에 해당한다.

첫번째는, 그 용어의 의미 자체에 대한 무지에서 비롯되었거나 아니면
두번째는, 어떤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잘못된 용어임을 알면서도 밀어 부치는 것이다.

원래 수준이 안되는 자들이니 일일이 열거할 필요가 없겠지만,
최근의 행태를보면 아무래도 괴물이 들어 앉아서 여기저기 손을 쓰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국가에 대한 운영능력이 없는 상태에서,
그저 상대편의 대처능력 부족으로 정권을 잡은 세력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면 글쎄..
세상일은 그런식으로 풀려가는 것이 아니다.
권력다툼하는 스킬외에는 가진것이 없는 그들이 향후 4년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된다.

다른곳으로 눈을 돌려보자.
인터넷에 댓글 다는 것을 인생의 낙으로 여기며 살아가는사람들이 요즘 신났다.
오늘 코인들이 급락하고 관련 뉴스들이 쏟아져 나오니
그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려는듯
'코인충'이니 '한강'이니 '쓰레기'라는 용어가 난무하고 있다.

이제 코인은 휴지가 될 것이니 다음 순서로
'서울아파트값 1/10토막 가즈아'라는 문구들도 나온다.
'가즈아
'는 정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상품들이나 부동산의 폭락을 원하는 사람들은 누구일까?
'가진것이 없는 사람들'
'부모까지 가난한 사람들' 그중에서도 세상이 잘못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이 많이 늘어났다는 것을 느낀다.
최저임금제가 그 문제를 해결할까? 아니..그건 전혀 별개의 문제다.

'가난+분노표현'을 하는 사람들은,
'참고 노력하기는 싫고 단맛은 보고 싶은' 그런 부류들이다.
간단히 말하면 공짜를 좋아한다는 의미다.
그들의 희망은 아마 '세상이 뒤집어지는것'이다.
모두가 불행해지는 상황,
그 가운데서 자신의 간악함을 이용해서 기회를 엿보려는 인성을 가진 사람들이다.
전쟁이나 사회불안이 극도로 심해지면 폭동이나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
레미제라블에서 등장하는 여관주인같은 사람들이다.

그들에게 코인시장은 두고두고 씹을 수 있는 맛있는 안주거리다.
관료의 입을 빌려 코인 투자자의 불행을 정당한 것으로 심판내리면서 쾌감을 느낀다.
시장이 그렇게 반응해 주니 더욱 흥이 났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그게 그들의 낙이다.

해가 저물고 밤이 깊어간다.
부엉이는 먹이를 찾고 어둠은 불편함과 두려움의 시간이 된다.
밤이 깊어지기 전에는 새벽은 오지 않는다.
한밤중에 서둘러 길을 나서면 허둥 거리다가 다치기 쉽상이다.
부엉이의 눈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면 몸을 웅크리고 눈치를 보는것도 살아남는 방법이다.

두려움이 최고조로 엄습하기 전까지는, 함부로 새벽을 노래하면 안된다.
그 노래는 자신을 향해 작은 목소리로 부르는 것이다.
마치 자장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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