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보름이상 이어진 폭염으로 하루종일 선풍기가 돌아갑니다.
보통 가정에서는 에어컨도 함께 돌아가겠지요?
그래서인지 요즘 뉴스에 주요 관심사중 하나가
다름아닌 '누진세'에 대한 내용이더군요.
문득 며칠전에 받은 관리비 명세서를 들여다봅니다.

작년 7월에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를 왔으니
작년 숫자는 그전에 거주하던 분들이 사용한 전기소모량입니다.
6월분인데 330Kw를 사용했네요.
그에 비하면 상당히 절약을 한 숫자이지만
5월에 비하면 또 사용량이 늘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나마 6월엔 선풍기를 작동시킨 날이 많지 않은거 같습니다.
그런데 이달엔 거의 날마다 선풍기가 돌아간거 같습니다.
그것도 최근 보름 이상은 24시간 작동하고 있네요.
모터가 고장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할 정도입니다.

252Kw를 사용시 전기요금이 37,400원이군요.
이번달에는 아마도 400kw에 육박할거 같습니다.
에어컨을 사용하는 가정에서는 요금폭탄을 걱정해야 한다지요?
일각에서는 한시적으로 누진제를 적용하지 않는 방안도 제시한다지만
그것도 모양새가 좀 이상하긴 합니다.
유일한 해결방법은 기온이 내려가는 것이지요.
그럴 가능성은 당분간 없어 보입니다만..
폭염은 지칠줄 모르고 달아 오르는데
코인시장은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더위를 먹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 뭔가를 준비중인지.
챠트를 들여다보는 입장에서는 등골이 서늘합니다.
아슬아슬하게 우상향을 하던 비트가 최근 며칠간 불안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김이 빠진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수평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깜짝쇼가 연출될 가능성도 열려있는거 같습니다.
이런 그림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식은땀이 나겠지요.
그러니 건성으로 쳐야봐야 마음의 평안을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이오스의 4시간 흐름이 비트의 30분단위 흐름과 비슷하네요.
수평으로 사행을 한다는 것은 마음을 아주불편하게 합니다.
이럴때는 더위를 핑계삼아 잠시라도 눈을 다른 곳으로 돌릴 필요가 있겠네요.
내가 시장을 움직일 수 없다면
시장이 움직일때까지 적당한 핑계를 대고 물러서는 겁니다.
투기의 세계에서[ 아마 투자의 세계도 마찬가지 겠지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잘나갈 거같은 대상을 선택하고
투자를 하고
그리고 배짱좋게 버티는거
그거 외에 뭐가 있을까 싶습니다.
올봄에 장의 흐름을 보면서
가을이되어야 그림이 만들어지기 시작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해석을 하고도 마음은 항상 앞서가는거 같습니다.
날도 더운데
이제라도 헛된 욕심으로 기운빼지말고
차분하게 여름을 보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