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박스 안의 삐노와 브리

By @naronse2/10/2018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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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을 동경하는 브리와 삐노의 모습)

아기 고양이를 입양하면 집 안에 자유롭게 풀어두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만, 동물병원 원장님께서 그래선 안 된다고 말씀하더군요. 좀 큰 종이 상자를 준비해서 그 안에 담요와 밥그릇과 화장실을 설치하고, 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라고 합니다. 아기 고양이는 그 안에서 밥 먹고 볼일 보고 점차 자라다가 마침내 팔(?)과 다리에 힘이 붙어서 상자에서 나오려고 하는데 상자 밖으로 나올 정도가 되면 충분히 근력이 생긴 거랍니다. 그때가 되면 집 안을 자연스럽게 돌아다니게 놔둬도 된다네요. 너무 어릴 때는 상자 안에서 보호받도록 하라는 뜻이겠죠? 그래서 삐노와 브리도 아주 어렸을 때는 상자 안에서 생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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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안에서 툭탁툭탁! 아래에 천으로 감싼 둥근 것은 페트병에 따끈한 물을 담아서 두꺼운 양말로 감싼 겁니다. 집이 춥진 않지만, 새벽에 온도가 내려가면 아가 냥이들이 혹시 추울까 봐 놔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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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면서 서로의 꼬리를 물고 무는 도그 파이팅(dog fighting)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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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자 안에 물그릇을 두지 않고 이렇게 물이나 분유에 사료를 불려서 놔둡니다. 물에 불린 사료로 수분을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죠. 고양이에게 물은 필요하지만, 사람만큼 많이 마실 필요는 없어요. 대신 깨끗한 물이 필요하죠.

https://youtu.be/AynZetcrOWM

그리고 삐노와 브리의 상자 생활 시절 영상입니다. 날렵하기는 삐노가 더 날렵해요. 어릴 때나 지금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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