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이런적 없으신가요?

By @nabuilee2/27/2018bu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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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다름없이 샤워를 하러 화장실에 들어갔어요.
저는 갈아입을 속옷을 수건이 담긴 선반에 같이 놔두는 습관이 있어요.
선반 위에 속옷을 올려놓는 순간 수건 하나가 떨어지는데, 제가 똮!!! 잡았지 뭡니까.
저는 이럴때마다 항상 '난 운동신경이 정말 뛰어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 생각을 넘어서 '내가 이 운동신경을 가지고 운동선수라도 했다면...세상을 뒤엎어놨겠지??'라는
끔찍한 자존심을 부릴 때가 가끔 있습니다.
물론 '내가 ~했더라면' 만큼 최악의 생각은 이세상에 없다는 것은 알지만,
'난 그럴수 있었어' '어쩌면 할 수도 있었어'라는 작은 허세가 잠시나마 안도감을 주는 건 어쩔 수가 없네요 하하하...
여러분은 이럴 때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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