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너카드(donor card)가 왔어요

By @mumoon8/17/2017kr-daily

얼마 전 생일날 문득...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알게 모르게 주변 많은사람들의 도움으로 살아온것 같은데
나 자신은 다른 이들에게 그다지
도움이 되어 본적이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다행이 몸에 나쁜 거 잘 안하고 몸 하나만은 건강한 편이라
장기기증서약을 했습니다.

요즘은 인터넷이나 모바일로도 간편하게 서약이 가능합니다.
신청하면 며칠후 이렇게 카드를 보내줍니다

카드위에 있는 스티커는 면허증에 붙이는 용도이구요.
나중에 갱신하면 면허증자체에 인쇄되어 나오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뇌사나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면이 있어서 기증자 들이 많이 부족한 편이라고 하네요.

사실 제가 위의 큰 의미를 가지고 했다기 보다는 몇 년 전 우연히 본
아버지의 면허증을 보고 아버지도 하시는데 뭔가 부끄럽기도 하면서
나도 신청해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고 한참을 잊고 있었던 게 생각이 나서 생일날 등록을 했어요
뭐가 나름의 의미도 있는 거 같고 별거 아니지만 뿌듯하기도 하네요.

또, 내 몸이지만 건강하게 유지해야 갰다는 작은 책임감도 생기구요.

8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