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말레이시아에 살고있습니다.
해외생활은 총 10년정도 됐고 그 중 반을 말레이시아에서 생활하고 있네요.
말레이시아는 토종 말레이시안, 말레이계 중국인, 말레이계 인도인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중국어도 통하고 영어도 통하다보니 여행객들도 많아요.
또 이슬람 국가이다보니 이슬람국가에서 오는 여행객들이 많습니다.
이곳의 랜드마크 klcc에 가면 검은 차도르나 니캅까지 입은 여성들을 볼 수 있는데 대부분 여행객들 일겁니다. 말레이시안 여성들은 그렇까지 입지는 않아요. 청바지나 원피스 다양하게 입을수 있으나 몸은 다 가려야하고 머리에 히잡은 꼭 착용해요. 하지만 이건 무슬림들만 그래요. 인도계나 중국계는 모두 편하게 입습니다. 중국계는 오히려 우리나라 여성들보다 개방적으로 입는것 같아요.
제가 2006년인가 7년인가에 이곳에 왔을때 가장 적응이 되지 읺았던건 기도소리였습니다. 조용히 속삭이는 기도소리가 아닌 사원에서 확성기로 뿜뿜 뿜어져나오는 온 힘을다해 소리를 지르는(?)기도......알라에 바치는 주기도문 같은거겠죠. 이게 그렇게 적응이 안되고 무섭기 까지 했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적응이 되니 아침기도 소리는 아침잠을 깨워주고 저녁기도 소리는 잘 시간임을 알려주는 알림소리가 됐어요.근데 이젠 그 그마저도 안들립니다. 아마 익숙해졌다는 의미겠지요. ^^
아 혹시! 그렇다면 기도소리 안들리는 동네에 살면 되겠다 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그런곳은 없습니다.
곳곳에 사원 하나씩 만들어 놓아서 같은시간에 동시다발적으로 기도소리가 들리게 하고있어요. ㅎㅎㅎㅎ
여러인종이 섞여사는 나라이고 각 인종마다 믿는 신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이나라의 종교는 이슬람이라 그래요.
하지만 이슬람을 강요하지는 않아요.
기독교 천주교 힌두교 등등등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랍니다.
물가저렴하고(동남아 다른 곳보단 좀 비싼듯)
동남아치고 치안좋고(물론 날치기정도는 종종 있습니다)
사람들 친절하고(인도,이란계 빼고)
말레이시아 꽤 매력적인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
전에 살던 콘도에서 찍은 야경이예요.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진데 핸폰으론 잘 안담기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