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스팀잇 30일 동안 얼마를 벌었을까? 그리고, 스팀의 보상배분에 대해 몰랐던 사실들...

By @mechuriya3/14/2018coi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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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스팀잇 30일 동안 얼마를 벌었을까? 



스팀잇에 글을 쓴지 정확히 30일이 지났다. 과연 얼마나 벌었을까? 궁금해서 한번 결산을 해보았다.  

위의 표와 같이 30일 동안 총 22편의 글을 써서 731개의 업보트와 413개의 코멘트를 받고, 보상으로는 350.29 STU를 받았다. 이를 USD로 환산하면 $499.16달러, 원화로는 ₩531,356원을 벌었다. 글 1편당 33개의 업보트, 19개의 코멘트와 24,153원의 보상을 받았다. 스팀잇 알기 전 브런치(brunch.co.kr/@heewoo7)에 120개의 글을 0원 받으며 쓴 거 생각하면 화부터 난다. 이게 기존 글쓰기 커뮤니티에 시원하게 욕하고 스팀으로 와서 광팬이 되는 이유다. 


업보트 받은 “$”는 “USD”가 아니다 

여기서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스팀에서 Upvote를 받으면 “$” 표시로 올라가는 화폐표시이다. 이게 US Dollar가 절대 아니다. 스팀을 쓰는 대다수가 미국 달러로 알고 있지만 이건 분명히 달러가 아니다.  

steem.supply/rewards에 들어가 보면 STU Calculator가 있는데 그 계산기 아래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나와있다.  

The main confusion point is the "$" displayed by default near the rewards by Steemit (and busy, and eSteem). This "$" is not a USD. It has nothing to do with it. It's also not a SBD. So, what is it? It's what I'l call from now on a "Steem Token Unit", or STU. 

여기에 분명히 “$”는 USD가 아니고 “STU, Steem Token Unit”이라고 하고 있다. 그럼 왜 “$”를 사용했는가? 정직하게 STU라 쓰면 될텐데. 여기엔 초기 USD와 연동되는 보상(실질적 Fiat Money 보상이라는 느낌)이라는 것을 심어 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같은 이유로 별도 설명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보상금액 배분 룰(스팀달러 50%, 스팀파워 50%)도 Fiat Money 상 5:5가 절대 아니다 

스팀의 Reward 배분정책 중 디폴트로 설정된 것은 스팀달러 50%와 스팀파워 50%이다. 그런데 이것을 Fiat Money 상 5:5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제법 있다. 물론 스팀 초창기 설계시 스팀달러가 USD 1달러를 유지할 때는 금액상으로도 5:5가 맞았다. 시간이 흐르고 스팀 커뮤니티 가입자가 늘며 스팀의 가격이 오르면서 스팀달러도 연동해서 오르면서 이런 금액 배분룰이 깨졌다. 

다시 한번 위의 STU Calculator(http://steem.supply/rewards)를 보자. 100 STU를 받을 경우 저자에겐 75%인 75 STU가 분배된다. 75 STU의 절반은 스팀달러로 받기 때문에 저자는 37.5스팀달러(SBD)를 받고 나머지는 스팀파워로 받는다. 스팀파워는 스팀과 가격이 같기 때문에 USD 37.5에 해당하는 14.88스팀파워를 받게 된다. 스팀파워가 왜 스팀이랑 가격이 같냐고? 스팀으로 파워업 하면 바로 스팀파워로 바뀌니깐 그렇다. 못 믿겠으면 파워업 해봐라. 즉, “14.88 x 2.52USD(현재 스팀가격) = USD 37.5”이 된다. 이러면 같아진다. 

헷갈리시지? 스팀달러가 USD 1달러로 고정되어 있다면 “37.5 SBD = USD 37.5”가 된다. 그런데 현재 SBD는 USD 2.8불이다. 그러니 “37.5 SBD = USD 105” 가 된다. 금액 기준 보상금액은 “USD 105 : USD 37.5”, 비율 상으로는 2.8:1 이 된다. 그렇기에 스팀파워 100%로 보상금액을 선택하면 현재가격 기준으로 2.8배 수익을 포기하는 샘이 된다. 이 부분은 스팀 초기에 화폐를 설계했던 네드스캇이나 댄라리머가 예상하지 못한 부분인 것 같다. 스팀달러는 1달러로 고정되어 변동하지 않을 것이라는 가정이 무너지면서 금액상 배분율 5:5가 깨진 거이다. 천재도 예상 못하는 빈틈이 있는 듯 하다.  

그래서 글 쓴 현재 기준으로 업보트를 받아 “$100”으로 찍혀 있다면 “USD 190”에 해당하며, 그 글을 직접 썼다면 75%인 USD 142.5를 저자보상으로 받게 된다. 찍혀 있는 100불 보다 저자보상으로 더 가져가니 기분 무지 좋다.

이제 자야겠다.  

이번 글은 몇 STU를 벌 수 있을까? ㅎㅎ 


글 관련 세부 통계는 아래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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