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가게] #24. 한가위 보름달

By @limito9/15/2019zz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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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 한가위 보름달


까아만 천을 꺼내어
황금빛 실로 자수를 뜬다.

힘든 일이 있을 때
한 땀

기쁜 일이 있을 때도
한 땀

슬픈 일이 있더라도
또 한 땀

어느새 휘영청
둥근 보름달이 되고

까아만 천을 하늘에 걸어
1년에 한 번
한가위 소원을 핑계로
행복을 졸라본다.

From. @limito


1년에 한 번 오는 국가공인(?) 소원 타임 한가위를 핑계삼아
1년간 고생했을,
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저의 행복을 빌어봅니다.
환히 웃어주는 달님이 그 선한 인상만큼
부디 제 소원을 자상하게 살펴주셨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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