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가게] #20. 백발(白髮)의 사랑

By @limito6/9/2019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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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백발(白髮)의 사랑



나이가 들어
매일매일이 낯설고
어제와 오늘의 끈이
이어지지 않는 때가 오더라도

볼 때마다 심장이 두근대는
손 내밀 때마다 얼굴이 붉어지는
익숙하지만 새로운

그런 사랑을,
그런 사람을.


From. @limito


치매가 온 아내를 위해
매일 프로포즈를 해 주는 할아버지.
그리고 그 프로포즈를 매일 얼굴 붉히며
받아준다는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 사람과, 그런 사랑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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