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 일상글 #4] 군대 선임들 만났던 추억

By @krboy8/11/2018kr

안녕하세요. @krboy 입니다.
한 달 전 쯤...(벌써 그게 한 달 전이네요ㅎㅎ) 군대 선임들을 오랜만에 만나서 찍었던 사진들로 포스팅을 채워보려고 합니다.

저녁 쯤에 군대 선임이었던 형 두 명을 만나서 먼저 양꼬치 집을 갔습니다. 너무 배고픈 상태라 양꼬치와 꿔바로우를 나오자마자 먹는 바람에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그곳에서는 술을 조금만 먹고 2차로 이동했습니다.

2차는 그냥 지하에 있는 일반 술집으로 이동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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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사진 좀 잘 찍는 사람인 것처럼 코스프레하고 싶어서 이 각도로 접사를 찍어보았습니다. 메뉴 이름도 잘 기억은 안 나네요ㅋㅋ 육회무침이었나... 뭐 이런 방식의 이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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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찍으니까 갑자기 좀 맛없어 보이죠?ㅎㅎ 실제론 맛있습니다. 사진 찍는 사람이 이렇게 중요합니다. 조명이 주황빛이어서 찍기가 더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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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시킨 또다른 안주 치즈계란말이입니다.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치즈를 정말 좋아하는 저로서는 더 좋아할 수 밖에 없는 메뉴였습니다만 다 먹을 때쯤은 좀 느끼한 느낌이 들더라고요ㅎㅎ 계란말이 안에 치즈가 정말 꽉 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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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에서는 안주로 치킨을 시켰고 수제 맥주 5종 세트를 시켰습니다. 단위가 적혀있는 비커에 맥주가 들어있는 게 참 신기했습니다. 그리고 맥주 마시고 나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너무 맛없어서요. 만든 사람이 땀에 젖은 자신의 손을 담갔다가 빼기라도 했는지, 5종류 모두 제 취향의 맥주맛은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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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에는 24시간 해장국집을 가서 해장국을 먹었는데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해장국의 맛을 보고 왜 손님이 저희밖에 없었는지 알아냈습니다. 너무 맛없었습니다. 해장국 맛없게 만들기도 힘들 것 같은데 너무 맛없어서 깜짝 놀랐네요. 이렇게 저희는 해장국을 끝으로 헤어졌습니다.

사실 이 사진들을 기회가 될 때 테이스팀에 쓰려고 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맛있었던 것도 아니고 막상 제가 먹었던 술집 이름들이 잘 기억이 안 났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추억팔이 일상글로 적게 되었습니다.

이 글을 쓰다 보니 또 군대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ㅋㅋ 남자들만 공감할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제가 군대에서 겪었던 일을 스팀잇에 쓰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군대 얘기는 정말 마르지 않는 샘물이니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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