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의 흐름대로 일상글 #3] 간편한 수박자두화채 만들기

By @krboy8/9/2018busy

[KR]
안녕하세요 @krboy 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로 찾아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의식의 흐름대로 수박자두화채 만들기입니다. 제가 만든 과정을 번호를 매겨서 순서대로 나열해보았습니다.

#1. 수박과 큰 그릇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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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수박과 큰 그릇을 준비합니다. 얼마나 열심히 닦았는지 그릇이 아주 빤딱빤딱합니다. 수박을 사실 더 작게 잘라야 하지만 전 상남자(?)이기 때문에(사실 귀찮아서) 그냥 이대로 사용하겠습니다.

#2. 에어컨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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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 실내의 온도가 31도입니다. (집안이 난장판인게 비춰서 보이는군요.) 너무 더워서 화채를 만드는 도중에 화채그릇을 던져버릴 수가 있기 때문에 그걸 예방하기 위해 먼저 에어컨을 켜두겠습니다.

#3. 사이다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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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를 일정량 넣습니다.

#4. 우유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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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를 일정량 넣습니다. 사이다와 우유는 2:1 비율로 넣었습니다. 물론 제 감으로 2:1입니다.

#5. 자두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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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두를 잘게 썰어서 넣어보려고 합니다.

#6. 자두는 그냥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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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제가 먹었습니다. 썰어서 넣기도 귀찮고 자두는 그냥 먹어도 맛있습니다. 중간에 요리과정이 바뀐 관계로 화채이름은 이제 그냥 "수박화채"입니다.

#7. 꿀 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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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을 좋아하기 때문에 꿀을 좀 넣었습니다. 설탕을 넣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건강을 생각해서 꿀을 넣어봤습니다.

#8.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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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완성했습니다. 사람이 아닌 동물한테 주면 딱 좋을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 하지만 제가 집에서 거의 짐승 취급을 받고 있기 때문에 제가 먹어도 괜찮습니다. (이건 농담입니다)

#9. 그릇에 옮겨담고 사진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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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박 조각을 좀 더 작게 만들었어야 했어야 하는데 그 점이 약간 아쉽습니다. 하지만 상관없습니다. 앞으로 다시는 화채를 만들어내지 않겠다고 다짐했기 때문입니다. 요리에 있어서는 제 손이 금손이 아닌 똥손과 다름없다는 사실을 이번에도 깨닫습니다.

맛은 그냥 사이다, 우유, 수박, 꿀을 섞은 맛입니다. 절대 이 요리과정은 따라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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