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너무 춥지 않나요?
가뜩이나 살 쪄서 몸이 무거운데 한껏 껴입어서 옷도 무거워요. 아 싫다 ㅋㅋㅋㅋㅋㅋ
직장인의 하루 중 꽃은 점심시간인데 밥 먹으러 밖에 나가는 것도 무서워서 요즘은 건물 지하 식당가로 가요.
근데 사람 맘 다 똑같은지 11시 45분에 내려가도 모든 식당에 대기줄이 👬👭👫👫👬👭 줄줄줄.
이럴 땐 뭐가 생명이다?
스 피 이 이ㅣㅣㅣㅣㅣㅣㅣ드 으.
오늘은 11시 30분에 지하로 내려갔습니다😊
타 회사 분이 같이 밥 먹자해서 어디가지? 고민하다가 얼마 전 인스타에 올라온 걸 보고 가고 싶다 생각했던, 그러나 줄이 길어서 돌아섰던!
카니발피자를 가보기로 💃
-------------카니발피자 서울스퀘어점------------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한강대로 416 서울스퀘어 지하1층
✔전화: 02-6456-8752
11시 30분에 가니 널럴하더라고요 😊 (흡족)
앉자마자 베스트메뉴와 신메뉴를 섞어 주문 완료!
솜사탕소다부터 나옵니다 ㅎㅎ
인스타에서 보고 궁금했던 건데요.
따로 나온 소다를 솜사탕 위에 쫄쫄쫄 부으면
요렇게 완성됩니다 ㅎㅎㅎ
청포도 맛으로 골랐더니 아래에 포도가 가득가득했어요! 🍇
게다가 양이 엄청 많아서 결국 남겼......제가 어지간해서는 먹는 거 안 남기는 사람인데

소다 다음으로 나온 건 조개폭탄봉골레입니다.
메뉴 이름에 걸맞게 바지락이랑 홍합이 가득가득!하니 맛있었어요.
*면보다 조개 양이 더 많습니다.

다음으로 나온 숯불갈비샐러드파스타는 면발은 조개폭탄봉골레와 같은데 샐러드파스타여서 그런지 콜드파스타에 가까웠어요.
차가운 면발과 샐러드의 조합은 좋은데 갈비는......제가 생각한 숯불갈비와는 많이 달랐어요 😔
갈비는 자고로 뜯거나 씹는 맛이 필수 아닙니까?!매가리 없는 갈비 싫어요

다음 타자인 스피니치마스카포네피자는 제가 좋아하는 토핑 조합이었어요.
*치즈+ 시금치 + 크렌베리 + 사과+호두+ 레몬
이것저것 씹히면서 달달하고 상큼!!
한 조각 집어들면 크렌베리소스가 흘러대서 손을 닦아가며 먹는 것이 약간 불편했지만,맛있으면 장땡!
오늘도 역시 45분 지나니 어느 새 식당 안이 손님으로 꽉 찼습니다.
건너편 테이블엔 남자 세 분이 오셔서 순식간에 피자와 파스타를 드시고 나가시더니 그 다음에도 그 자리엔 남자 세 분이 오셔서 피자 파스타에 솜사탕 소다도 세 개 주문!
저랑 같이 온 남자 후배(매번 음식나올 때마다 저 사진찍으라고 두 손 공손히 모으고 기다리는)는 남자끼린 파스타 먹으러 못 간다~하던데 혼밥족도 넘쳐자는 요즘 세상에 남의 시선 신경쓸 거 뭐 있나요!
먹고 싶은 거 먹고 사는 거죠 🙄
카니발 피자는 진짜 옛날옛날에 강남역에 생긴지 얼마 안되었을때 가봤었는데 -
시간이 한참 흐른 요즘도 장사를 이어가고 있는지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몰랐네요.
워낙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식당들이 치고 들어오는 요식업이다보니 이름만 같은 곳인가 했는데 솜사탕 소다보니 같은 곳 맞는 것 같고 반갑네요 ㅎㅎ그 사이 나는 몇 살을 더 먹은건가
회사 건물 지하이니 앞으로 종종 방문해야겠습니다 😁